Mozart / Ave verum corpus(주님의 성체)
엑술타테 유빌라테와 함께
모차르트의 가장 유명한 모테트인데
1791년 모차르트가 죽음을 6개월 앞두고 작곡된
이 작품에 대해 파움가르트너는...
"모차르트의 작품 가운데
가장 드높고 숭고한 작품이라면
이 모테트를 꼽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모차르트는
한동안 종교음악을 작곡하지 않았으나
합창 지휘자 안톤 슈톨(Anton Stoll)의 의뢰를 받고
이 곡을 작곡했는데...
슈톨은 모차르트와 친한 사이였고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가 바덴에서 요양하고 있을때는
여러 모로 돌봐주기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아주 짧은 곡이면서도
모든 면에서 원숙한 모차르트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Bochum:scholle/23.10.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