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t for Violin, Viola, Horn, Clarinet, Bassoon, Cello and Bass in Eb major, Op.20
Septet for Violin, Viola, Horn, Clarinet, Bassoon, Cello and Bass in Eb major, Op.20
Ludwig van Beethoven(1770∼1827) Gyozo Mathe, Viola / Ildiko Hegyi, Horn
1악장 (Adagio, Allegro con brio)
2악장 (Adagio cantabile)
3악장 (Tempo di menuetto)
4악장 (Tema con variazione: Andante)
5악장 (Scherzo: Allegro molto e vivace)
6악장 (Andante con molto alla Marcia- Presto)
1792년 11월에 본에서 빈으로 옮겨 온 베토벤은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위하여 작품 8과 25의 세레나데를 비롯하여
많은 오락 음악을 썼다.
1800년 봄에 완성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바스, 클라리넷, 호른, 파고트라는
색다른 악기 편성이 이 7중주곡도 그런 장르에 속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바야흐로 30대에 들어선 베토벤이
그 당시 이 분야에서의 창작을 집대성한 듯한 이 작품은
형식적으로는 메뉴에트나 스케르초가 포함된 6악장의 디베르티 멘토이지만
단순한 오락 음악의 영역을 넘어선 예술적인 내용이 부여되어 있다.
더구나 그때 까지의 작품에서 습득한 각 악기의 성능이나 특성을
보다 세련되고 충실한 수법으로 살리고 있어서 젊은 베토벤의 개성이 뚜렷이 나타나 있다.
베토벤은 이 곡을 마지막으로 오락 음악에서는 사실상 손을 떼고
피아노 소나타나 교향곡, 현악 4중주곡 등의 작곡에 전념한다.
그러니까 이곡은 베토벤의 마지막 음악오락 작품인 셈이다.
발표 당시부터 대단한 인기를 얻었던 이 7중주곡은...
오늘날에도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적인 음반으로 빈 필하모닉 앙상블의 녹음을 꼽을수 있다.
앙상블이 절묘할 뿐만 아니라 빈의 우아한 분위기도 싱싱하게 표현되어 있다.
오락적인 성격을 가진 이 곡으로서는 음악성 이 높은 이상적인 연주다.
이곡은 목관악기를 위한 곡인데(작품20)
곡이 초연될 당시의 이곡은 우리가 알고 있는 베토벤의 대표작들보다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 곡이었다고 합니다
[Bochum:scholle/12.02.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