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 송해월
그대 부재(不在)의 시간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공존하지만
그대와 내가 있는 곳
너무나 똑같이 맞물려져 있어
어쩌면 이미 세상에 존재치 않는
시간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똑같은 시간만큼을
거기 그대 계신 곳 이편에서
나 홀로 깨어 있어야 하는 그대
부재(不在)의 시간
내겐..
형벌(刑罰) 같은 시간입니다.
[Un Ete Avec Toi(당신과 함께한 여름)
[Sweet People]
[Bochum:scholle/10.04.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