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Tchaikovsky (1840∼1893)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scholle 2008. 5. 15. 02:38

Concerto No.2 in G major, Op.44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NewPhilharmoniaOrchestra

 

1악장 (Allegro Brillant)

 

2악장 (Andante non troppo)

 

3악장 (Allegro con fuoco)

Encore: Ferenc Vecsey Cziffra

 

피아노 협주곡 2번 Op.44

피아노 협주곡 1번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않은 곡 입니다.

피아노 협주곡의 첫 야심작인 제1번을 니콜라이에게 헌정하고,

그가 초연을 맡아주길 바랬으나,

악보를 검토한 루빈슈타인은 협주곡의 상식에 벗어난 졸작이라고 혹평을 했다 합니다.

분노한 차이코프스키는...

독일 지휘자겸 피아니스트인 한스 폰 뵐로에게 부탁하였던 바..

그로부터, 독창적이고 경탄할 만한 곡이라는 정반대의 평을 받아

대성황을 누렸고,

3년후에...

루빈스타인이 차이코프스키에게 사죄하였고 루빈스타인도

그의 연주를 해 줬다고 합니다.

처음에 그를 매도한 것은..

그 대곡을 작곡 하면서 선배이자 대가인 자기에게 가르침을

받지 않은 것이 괘씸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승인 루빈시타인이 사망한후..

1번 더 약간 수정을 하였고, 루빈시타인이 차이코프스키 1번을 연주하고,

피아노 소나타 역시 훌륭한 연주를 해주어 감사의 뜻으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헌정했다고 합니다.

 

1악장은 20여분에 걸친 긴 연주속에

중간에 끝이난줄 알고 박수치는 실수를 범할수 있는 곡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마력을 가진 곡이라 생각됩니다.

[Bochum:scholle/14.05.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