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Field (1782~1837) 9

죤 필드 / 피아노협주곡 4번 Eb, 작품.28

I. Allegro moderato 2. Siciliano. Poco adagio 3. Allegretto 죤 필드 / 피아노협주곡 4번 Eb, 작품.28 John Field- Piano Concerto No.4 in E flat major, H.28 Benjamin Frith, Piano David Haslam, Cond / Northern Sinfonia 존 필드(1782년~1837)는 그의 시대 이전까지 관현악 편성곡, 협주곡 등 대곡 위주의 연주 취향을 친근하고 가벼운 피아노 연주 스타일로 바꾼 소품 음악의 창시자입니다. 글린카(Glinka), 슈포어(Spohr), 훔멜(Hummenl) 등이 필드와 동 시대를 살며 그의 피아노 곡을 보고 들으며 영향을 받았습니다. 당시 소위 비엔나 학파상징이었던 ..

존 필드-피아노 협주곡 No.3 in E flat major H.32 (1811)

Paul Valéry '당신은'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John Field-Piano Concerto No.3 in E flat major H.32 존 필드-피아노 협주곡 No.3 in E flat major H.32 (1811) Matthias Bamert (Cond)London Mozart Players Michael O`Rourke (piano) 1.Allegro Moderato 2.Necturae,No 5.Cantabile Rondo:tempo Di Polacca [Bochum:scholle/03.11.2016]

죤 필드-녹턴 1번 in E flat major H.24

당신의 음악 / 타고르 당신께서는 어떻게 노래하는지 나는 알 길이 없읍니다. 고요한 기쁨 속에서 나는 늘 당신의 음악에 귀기울입니다. 당신께서 부르시는 노래 그 빛이 온 세상을 밝게 비칩니다. 당신의 음악 그 생명의 숨결이 하늘에 구비칩니다. 당신의 음악 그 성스러운 물결이 온갖 장애물을 넘어 달려갑니다. 내 가슴은 당신의 노래를 따르고자 얼마나 간절히 바랬던가! 그렇지만 헛되이 헤메일 뿐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말은 하지만 그 말이 노래로 변하지 않으니 다만 울 따름입니다. 당신께서는 나의 가슴을 당신의 끝없이 물결치는 음악의 함정에 빠지게 하셨읍니다. John Field-Nocturne No.1 in E flat major H.24 죤 필드-녹턴 1번 in E flat major H.24 Mic..

죤 필드-녹턴 2번 in C Minor, H.25

나무들 / 조이스 킬머 Joyce Kilmer 1886~1918 생각해 보라 이 세상에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가 어디 있으랴 단물 흐르는 대지의 젖가슴에 마른 입술을 대고 서있는 나무 온종일 신(神)을 우러러보며 잎이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여름엔 머리칼에다 방울새의 보금자리를 치는 나무 가슴에는 눈이 쌓이는 나무 비와 더불어 다정하게 살아가는 나무 나 같은 바보도 시는 쓰지만 신 아니면 나무는 만들지 못한다 John Field-Nocturne No.2 in C Minor, H.25 죤 필드-녹턴 2번 in C Minor, H.25 John Field- Piano Concerto No.2 in A flat major H.31 (1811) Matthias Bamert (Cond) London Moz..

죤 필드-녹턴 4 번 in A Major H.36

John Field-Nocturne No.4 in A Major H.36 죤 필드-녹턴 4 번 in A Major H.36 Michael O`Rourke (piano) 월광(月狂) / 김태정 불을 끄고 누워 월광을 듣는 밤 낡고 먼지 낀 테이프는 헐거워진 소리로 담담한 듯, 그러나.. 아직 삭이지 못한 상처도 있다는 듯 이따금 톡톡 튀어오르는 소리 소리를 이탈하는 저 소린 불행한 음악가가 남긴 광기와도 같아 까마득한 상처를 일깨워 주네 어느 생엔가 문득 세상에 홀로 던져져 월광을 듣는 밤은 미칠 수 있어서 미칠 수 있어서 아름답네 오랜만에 상처가 나를 깨우니 나는 다시 세상 속에서 살고 싶어라 테이프가 늘어지듯 상처도 그렇게 헐거워졌으면 좋겠네 소리가 톡톡 튀어오르듯 때론 추억도 그렇게 나를 일깨웠으면 ..

죤 필드-녹턴 in B-Flat Major H. 63

소년 / 윤동주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쓸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 얼굴 아름다운 순이(順伊)의 얼굴이 어린다. 소년(少年)은 황홀히 눈을 감아 본다.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 아름다운 순이(順伊)의 얼굴이 어린다. 山峽의 午後 /윤동주 내 노래는 오히려 섫은 산울림 골자기 길에 떠러진 그림자는 너무나 슬프구나 午後의 瞑想은 아~ 졸려。 죤 필드-녹턴 in B-Flat Major H. 63 마이클 오르크 (피아..

존 필드-피아노 협주곡 No. 1 in E flat major H. 27(1799)

John Field-Piano Concerto No. 1 in E flat major H. 27 (1799) 존 필드-피아노 협주곡 No. 1 in E flat major H. 27(1799) 마티아스 바머트 (지휘) 런던모짜르트 프레이어/마이클 오르크 (피아노) Matthias Bamert (Cond) London Mozart Players Michael O`Rourke (piano) 존 필드(John Field, 1782–1837, 작곡가, 피아니스트) 서양음악사상 최초로 [녹턴, Nocturn]을 작곡한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의 음악인이다. 아버지는 극장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음악가였고, 할아버지는 오르가니스트 였다. 존에게 피아노를 가르친 분은 할아버지였다. 9살 때 더블린에서 공개 연주회를 열 ..

John Field - Nocturnes - No.14,15,16

John Field - Nocturnes - No.14:15:16 존 필드의 야상곡 John Field (1782 ~1837) 그의 시대 이전까지 관현악 편성곡, 협주곡 등 대곡위주의 연주취향을 친근하고 가벼운 피아노 연주스타일로 바꾼 소품 음악의 창시자이다. 글린카(Glinka) 스포(Spohr) 훔멜(Hummenl) 등이 필드(John Field)와 동시대를 살며 그의 피아노 곡을 보고 들으며 영향을 받았다. 당시 소위 '비엔나 학파' 상징이었던 클라라 슈만의 아버지이자 스승이었던 프리디리히 비이크(F. Wieck)가 '필드 학파'로 완전히 흡수되는 결과를 제공한 연주가로도 알려져 있다. 외부세계를 잊은 채 구부정하게 피아노 앞에 엎드려 불필요한 스테이지 제스쳐를 없애고 곡의 핵심을 연주하는 존 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