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39

나비와 꽃 (Le papillon et La Fleur)

꽃과 나비가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 늘 자유롭게 떠나버리는 나비때문에 꽃은 불만이 많다 땅은 자신을 꽁꽁 묶어 놓았지만 산들바람은 나비를 멀리 떠나보낸다 꽃은 잔인한 운명에 눈물짖고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프랑스 작곡가 포레(Gabriel Faure)가 위고( Victor Hugo)의 시에 곡을 붙인 나비와 꽃(Le papillon et La Fleur)이다. 이 흥겹고 발랄한 노래에 꽃의 나비에대한 투정이 담겨있다. 불쌍한 꽃은 공중의 나비에게 끝임없이 이야기한다. 자신은 날수없다고.. 당신은 늘 떠난다고.. 우리는 서로 사랑하지만 운명은 다르다고.. 날아가지 말아요 우리의 운명은 달라요. 나는 여기에 . 당신은 여행을 하지요! 아직 우리는 서로 사랑해요. 우리는 서로 닮았어요. 어떤이는 ..

[가곡] 2014.05.04

세월의 안개 / 안문석 작시, 이안삼 작곡

[세월의 안개] 내겐 모든 것 이었던 그대 잎새 스치는 바람 소리 그대인가 남몰래 눈물도 흘렸는데 세월의 안개 속에 희미해진 그대 책갈피 속 네잎 클로버 하나 세월의 안개를 거두어 준다 내 맘의 주인이었던 그대 내 맘의 주인이었던 그대 하염없이 떨어지는 솔방울 소리 그대인가 남몰래 눈물도 흘렸는데 세월의 안개 속에 사라진 그대 책갈피 속 낡은 사진 하나 세월의 안개를 거두어 준다 책갈피 속 낡은 사진 하나 세월의 안개를 거두어 준다

[가곡] 2013.06.01

우리 어머니 / 오문옥 작시, 이안삼 작곡,

우리 어머니 오문옥 작시, 이안삼 작곡, 지휘 임명운 아주여성합창단 국화꽃 그윽한 어머니 향내음 바람결에도 내 가슴 스미네 단풍잎 밟고서 돌아가신 어머니 산 까치 그 울던 길 어머니 품 그리네 어머니 소리만 들어도 아픈 이 가슴에 바닷물 출렁이는 눈시울 적시네 사랑에 목 메인 쑥국새 쑥국쑥국 산자락 메우네 어느새 물들어 가는데 하늘에 내 뺨 부비고서 서성이네 아 보고 싶은 우리 어머니

[가곡] 2013.05.21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 최용덕 /작사.작곡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 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땅에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 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 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2.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 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 최용덕 /작사.작곡 ] [심수봉노래]

[가곡] 2012.11.24

아름다운 우리 가곡 합창모음

가을에 아름다운것들 / 정유찬 가을엔 너른 들판을 가로질러 노을지는곳으로 어둠이 오기전까지 천천히 걸어보리라 아무도 오지않는 그늘진 구석 벤취에 어둠이 오고 가로등이 켜지면 그리움과 서러움이 노랗게 밀려 오기도하고 단풍이 산기슭을 물들이면 붉어진 가슴은 쿵쿵 소리를 내며 고독같은 설램이 번지겠지 아,가을이여.. 낙옆이 쏫아지고 새가 떠나며 슬픈 허전함이 가득한 계절일지라도 네게서 묻어오는 느낌은 온통 아름다운것들 뿐이네 1.남촌 2.고향의 봄 3.목련화 4.가고파 5.고향의 노래 6.청산에서 살리라 7.이별의 노래 8.아 가을인가 9.눈 10.그리운 금강산 [Bochum:scholle/20.08.2012]

[가곡] 2012.08.21

내 마음 깊은곳에 / 김명희 작사 /이안삼 작곡

김명희 시인 이안삼 작곡가 내마음 그 깊은곳에 내마음 그 깊은곳에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마음 먹구름 되어 내마음 비구름 되어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 내리네 아 ....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되어 강물되어 흐르네 그리움 그 깊은 곳에 그리움 그 깊은 곳에 바람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마음 열어 보아도 내마음 닫아 보아도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 내리네 [Bochum:scholle/16.08.2012]

[가곡]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