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바람보다 가벼운사람 / 돌보다 무거운 사람

scholle 2008. 6. 20. 14:57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지만.

 

바람보다도 가벼운 사람

돌보다도 무거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람보다도 가볍다는 것은

후후 불면 떠 다니며 지나는 사람의 신경 줄을

빳빳하게 당기는 솜털 같은 그런 사람이요.

 

돌보다도 무겁다는 것은

물 아래 고요히 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자기 자리 지키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볍고 무겁다는 건 마음 무게요.

마음 무게는 말과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표출되는 빛과 그림자는 겸손함과 경솔함으로 나타나고

경솔함은 상대 마음에 상처를 입힙니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 자기 무게를 모른다는 것,

언제나 저울 위에 올려 놓고서

 

스스로의..

기울기를 재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 아닌 또 하나의 나입니다

"겸손은 생(生)의 약"이고 "경솔은 해(害)의 독"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Bochum:scholle/20.06.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