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Bruch(1838∼1920)

막스 브루흐 Max Bruch's; Adagio Appassionato, Op.57

scholle 2010. 5. 31. 23:46

 

막스 브루흐

Max Bruch's; Adagio Appassionato, Op.57

Leipzig Gewandhaus Orchestra Conducted by Kurt Masur

 

쾰른 태생의 막스 브르흐(Bruch,Max1838.-1920. 독일)는

19세기 후반 독일에서 가장 존경 받던 오라토리오 작곡가이며,

리스트와 바그너의 뒤를 이은 작곡가 겸 지휘자로 활약한 낭만파의 대 작곡가이다.

 

그의 작곡 특징은 풍부한 화성에 있는데,

긴밀한 대위법적 성부의 진행과 단면적인 관현악법의 결합에 의해서

형식이 완성되었으며,

그의 음악속에는 높은 민족적 표정이 담겨 있다.

 

그의 창작의 중요한 영역은 합창음악인데,

관현악 곡 분야에서도 그의 특성을 잘 나타내 보여주고 있다.

거장적 기교를 요구하는 바이올린이나 첼로를 위한 작품들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 3곡,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스코틀랜드 환상곡)2곡,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콜 니드라이 Kol Nidre)등이 있다.

 

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 1번은

바이올린 곡의 곡의 고전으로 꼽히는 아주 화려한 곡이다.

 

아주 잊지는 말아요 /김 용 화

 

적당한 이유야 있겠지만 서로를 잊고 산다는 것이

서글퍼 질 때가 있습니다.

문득 목소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잊지 않기위해 낙엽같은 추억을 떠올리며

불쑥 전화를 합니다.

 

잘 살고 있다하고

꽃향기같은 인사를 끝냈습니다.

 

어쩌면 푸른 추억을 찾는 일이

삶의 정원을 지키는 일은 아닌지요

 

부디,

아주 잊지는 말아요..

 

『영혼의 짝을 만나기까지 사람은 외로운 존재이다.

영혼의 짝을 만난 다음에도 사람은 역시 외로운 존재다. 』

[Bochum:scholle/31.05.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