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ín Dvorák (1841∼1904)

드보르작 낭만적 소품 Op.75 No.1- Allegro moderato

scholle 2011. 1. 6. 06:27

Romatic Pieces for Violin and Piano Op.75

No.1- Allegro moderato

No.2- maestoso

No.3- Allegro appassionato

No. 4, Larghetto

 

드보르작 낭만적 소품 Op.75 No.1

 

네 개의 낭만적 소품은

드보르작의 음악친구 가운데 하나인 국립극단

오케스트라의 얀 펠리칸과 사귀는 가운데 탄생했다

(드보르작은 이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이었다).

드보르작이 살던 프라하의 아파트에 요제프 크루이스라는

화학도가 살았는데 펠리칸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었다.

 

18887년 1월 드보르작은 이들과 함께 연주할 생각으로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멋진 3중주를 하나 썼는데,

크루이스의 역할을 조금 과대평가한 점이 없지않다.

 

결국 며칠 뒤

제2 바이올린 파트를 쉽게 해 네 개의 말라슈코티(바가텔)를 쓰게 됐다.

이것을 다음에 바이올린과 피아노 용으로 편곡한 것이

낭만적 소품으로...

나오자마자 바이올리니스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집안 출신인 카렐 온드리지체크가

이 해 3월 30일 프라하에서 드보르작과 함께 초연했다.

3중주와 낭만적 소품은 이후 이 장르의 대표곡처럼 됐지만,

막상 말라슈코티는 1945년이 되서야 출판을 보았다.

 

처음에는 '카바티나', '카프리치오', '로망스', '엘레지'로

각각 타이틀을 달았던 낭만적 소품은 하나같이 가락이 화려하며

따로 연주해도 되지만 흔히들 한 세트로 연주한다.

 

[Bochum:scholle/05.01.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