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협주곡 제2번 C단조 작품 18

피아노협주곡 제2번 C단조 작품 18

[Concerto for Piano No.2 Op.18]

라흐마니노프 Sergei Vasil evich Rachmaninov (1873 ~1943)

Rachmaninoff in front of a giant Redwood tree,

California

Grave at Kensico Cemetery.

Note English lettering and spelling on gravestone.

 

라흐마니노프는..

20세기초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한 사람이며

동시에 차이코프스키의 전통을 지킨 견실한 작곡가이다.

 

그는 모두 4곡의 피아노협주곡을 작곡했는데

제2번과 제3번이 주로 연주되며

특히 이 제 2번은 최고의 걸작으로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의 작곡은1899년에 시작되어 28세이던 1901년에 완성되었다.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C 단조 Op.18

Sergei Rachmaninov (1873~1943)

2. Adagio sostenuto

 

제1악장

제2악장

제3악장

1.Mederto-Allegro , Cm

2.Adagio sostenuto,

III. Allegro scherzando

1972 녹음 Jesus-Christus-Kirche,

Berlin Alexis Weissenberg (1929 ~ Bulgaria),

piano Herbert Von Karajan, cond Berliner Philharmoniker

Alexis Weissenberg(불가리아 1929 ~)

바이젠베르크는 유년시절 소피아 음악원의 블라디게로프로부터 사사,

나중에는 이스라엘로 옮겨 공부를 계속,

14세때 피아니스트로서 데뷔,

17세때는 줄리아드 음악원에 진학 을가 사마로프,

반다 란도프스카, 슈나벨등에게 사사했다.

 

그의 뛰어난 기교는 재학 때부터 주목되어 1946년 졸업과 동시에

각지에서 연주 의 신청이 잇달았다고 한다.

그는 조지 셀이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의 공연으로 미국 데뷔를 성공했다.

 

18세에는 레벤트리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미국에서 명성을 날렸다.

테크닉에 관해서는 더이상 배울것이 없다는 피아니스트 바이젠베르크는

1956년이 되자 갑자기 27세의 나이로 은퇴해

그로부터 10년간은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 는가는 아무도 모른다.

 

그는 공연 때 기자회견에서 자기 성찰을 위해 파리에 은둔하면서

철학을 공부 하며,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에 심혈을 기울렸다고 했고,

이러한 시간은 예술가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했다.

 

그리고,

은퇴한 뒤 10년 후인 1966년

파리에서 컴백 리사이틀로 경이적인 성공을 거두고

67년 카라얀의 베를린 필하모니 시즌 개막 콘서트에 초빙되어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1번을 당당하게 연주해 화제를 뿌렸다.

 

그 이래로 카라얀 베를린 필하모니 와 레코로도 협연,

현재는 잘쯔부르크 음악제의 얼마 안 되는 종신 게스트 피아니스 트로서도 알려졌다.

그는 이 곡을 쓰기 몇년전부터 극심한 노이로제에 시달리며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전작인 피아노 제1번과 1897년 3월에 초연된 교향곡 제1번이

비평가들에 의해 혹평을 받고 심한 초조함과 함께 좌절감에 빠져

창작 의욕을 완전히 상실했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지내던 1900년 초 친구의 권고로 최면요법의 명의였던

'니콜라이 다르'박사의 암시 요법을 받은 이후 병세가 호전되었고

같은 해 5월에 완치되어 라흐마니노프는 펜을 다시 들었고 이 제2번을 완성했다.

 

초연은 1901년 10월에 그 자신의 피아노 연주로

모스크바 필하모니 관현악단에 의해 행해졌고 감사의 뜻으로

'다르'박사에게 헌정되었다.

 

1905년에 글린카 상을 받은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제1번과 함께 20세기의 작곡된 피아노협주곡 가운데

굴지의 명작으로 통한다.

시적 선율에는 사색적인 깊이가 깃들고 슬라브적 색채가 농후하게

독자적인 음악성으로 구축된 채,

아늑한 러시아적 판타지를 이룬다.

 

이 곡에 흐르는 낭만적인 정서가 넘치는 몇몇 선율은...

(노다메 칸타빌레) (혈의 누) (호로비치를 위하여)를 비롯한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다.

 

[Bochum:scholle/25.10.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