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 - 피아노소나타 10번 다장조, K. 330
Mozart - Piano Sonata No. 10 in C major, K. 330 (K. 300h)
I. Allegro moderato
제1악장 - 알레그로 모데라토 C장조 2/4박자 7''01
소나타형식 제1주제 후에 딸림조인 제2주제가 이어진다.
이 제시부는 4마디 코다에 의해 매듭지어진다.
발전부에서는 제시부에 나온 주제가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조옮김이 많은 에피소드적인 미묘한 부분을 이룬다.
얼마 후 신선한 인상을 주면서
일반적인 형에 따른 재현이 어우러진다
II. Andante cantabile
제2악장 - 안단테 칸타빌레F장조 3/4박자 5''59
3부형식 . 돌체의 아름다운 주제가 반족되고
다음 부분으로 이어진 후 이 또한 반복된다.
이어 제2부분이 F단조로 변하며
이것은 아울러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지닌선율로 연주된다.
이 부분도 전후 2회 반복된다,
아울러 이 단조의 선율이 남지만 곧 F장조의 주제가 재현된다.
이 제3부는 반복되지 않고 진행되며
단조의 선율이 장조로 변하여 코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II. Allegretto
제3악장 - 알레그레토 C장조 2/4박자 6''18
경쾌한 주제후에 경과를 사이에 두고 제2주제가 딸림조로 나온다.
얼마후 코데타로 제시부가 끝나는데,
제1악장과 같이 자유로운 발전부를 사이에 두고
재현부가 되어 제1주제 ,
제2주제부가 나타난 후 코다로 곡을 마무리한다.
1778년 여름,
역시 K. 331처럼 파리에서 작곡된 것이지만
그 곡보다 뒤에 작곡되었으리라 본다.
파리에서 쓰여진 다른 곡들에 비해
크기도 작고 기술적으로도 별 어려움이 없지만
내용은 지극히 표현이 풍부하고 프랑스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
쾨헬에 의해 1779년
잘츠부르크에서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며
K.330에서 K.333 이라는 번호가 붙여진 것이었다.
그후 20세기 들어 프랑스의 연구가
드 비제바 ,특히 생 푸아가 마지막 1곡을 뺀 이 3곡이
1778년 여름경 파리에서 쓴 것이라고 단정한 이후
아베르트,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많은 논자가
이들을 파리소나타로 불러왔다.
최근의 모차르트 자필악보 연구는
필적연구와 오선지 연구에 의해서
이 기존의 설에 이의가 제기된다.
이에 따라..
전자는,
적어도 1780년 여름 이후 성립된 것으로 생각되며,
후자는,
다시 후년인 1783년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한다.
그렇다면 이곡들은
1781년 봄 , 빈으로 옮겨온 모차르트가
피아노르 중심으로 활동하던 시절 만든
음악적 소산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그가 빈에 온지 얼마 후 손에 넣었던
빈의 피아노가 제작가 안톤 발터의 포르테피아노의 음을
감안해 쓴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C장조 작품은
가벼우면서도 밝고 규모도 그다지 크지 않으며
연주도 쉬워 학습자들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작품으로 ,
표현력도 풍부하고 산듯한 레퍼토리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이곡은 K.331 그리고 K.332 와 함께
이듬해 1784년 빈의 알타리아에서 작품6으로 출판했다.
[Bochum:scholle/01.01.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