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vanni Battista Pergolesi / (Komponist, 1710-1736) Flute Concerto No. 1 in G major
페르골레지 플루트 협주곡 1번 G장조
I. Spiritoso 4:20
II. Adagio 4:24
III. Allegro spiritoso 3:11
James Galway (flute) Claudio Scimone (conductor)
I Solisti Veneti VARIOUS James Galway plays Flute Concertos
오페라 부파의 선구자이자
나폴리 악파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작곡가 페르골레지는..
이탈리아의 예시(Jesii)에서 1710년 1월 4일에 태어났다.
유년 시절의 그는 늘 병약한 상태였는데다
다리마저 불편한 형편이었지만
고향 귀족(피아네티 후작)의 도움을 받아 작곡과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었고,
12살 때인 1722년,
나폴리의 [포베리 디 예수 그리스도] 음악원에 입학해서
본격적으로 작곡공부를 시작했다.
이 무렵의 행적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음악원의 학적부에 그의 이름이 없다고 한다.
이 음악원에 들어가려면 고아이거나 빈민이어야 했는데,
페르골레지(Pergolesi)는 귀족신분이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입학이
불가능했을 터였지만 후작이 지원하는 급비 유학생의 자격으로
이 학교에 입학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음악원에서 그는특히 바이올린에서 교사들을 감탄시킬만큼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주목을 끌었다고 한다.
음악원을 졸업하던 1731년에 졸업 작품으로..
종교극 [기욤 다퀴테네의 回心']을 발표하면서 작곡가로 데뷔하였고,
다음해,
제노의 대본에 곡을 붙인 오페라 세리아 [살루스티아, Salustia]를 상연했다.
같은 해, 나폴리 부왕(副王)의 시종무관인
스틸리아노公의 악장이 된다. 이무렵 최초의 오페라 코믹
[사랑에 빠진 수도사]를 상연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1732년 말,
나폴리를 덮친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미사곡의 작곡을
나폴리 시로 부터 의뢰받고 바장조의 미사곡을 썼다.
이 미사곡으로
그의 명성은 더욱 확고하게 굳어질 수 있었다.
이듬해,성 바르톨메오 극장에서 3막의 오페라
세리아 [자부심이 강한 죄수]를 발표했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막간에 상연된 [마님이 된 하녀]는
그의 이름을 전 유럽에 알리게 한 결정적인 작품이 되었다.
이 오페라는 특히 파리에서
쟝 쟈크 루소를 중심으로 [부퐁 논쟁]을 불러 일으켜
프랑스 오페라 코미크의 성립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성공으로 나폴리 시의 차기 악장으로 지명되었다.
1734년,
나폴리 출신의 막다로니공의 명령으로
바장조의 미사가 로마에서 연주되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를 계기로 막다로니공의 궁정악장이 되었다.
이무렵...
오페라 작곡에 전념하여
[시리아의 아드리아노]
[리비에타와 트라콜로]
[오림피아데]
[플라미니오] 등을 잇달아 발표하였다.
1736년 2월,
페르골레지는 의사의 권유로
폿시오리의 프란시스코 수도원에 병든 몸을 맡기게 되었다.
전부터 그를 괴롭히고 있었던 폐병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던 것이다.그의 생명은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상태였다.
나폴리를 떠나면서 그는 전재산을 친척에게 양도하였다.
재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그러나 최후의 힘을 다해서 소프라노, 알토,
현악합주를 위한 모테트 [스타바트 마테르]를 썼다.
이 작품을 완성시킨 후
[살베 레지나, Salve Regina(축복 있으라 여왕)]으로
절필(絶筆) 하였다.천재형의 작곡가 페르골레지는
이렇게 26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였으며,
최후의 작품을...
십자가에 달린 당신의 아들을 바라보면서
슬피 우는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는
성모애가(Stabat Mater)를 썼다는 사실은
죽음을 앞둔 당시의 그의 심정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명확히 알려주는 단서가 된다.투명 간결하고,
표정 풍부한 선율로 가득 차 있는 페르골레지의 작품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성모애가는 특별히 기억되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현악합주와 성악의 콘체르토적 기법으로 쓰여진 이 작품은...
지극히 아름다운 시적 분위기로 듣는 이를 깊이 감동시킨다.
이 작품은 그 당시 작곡가들에게 교회음악의
새로운 길을 예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Bochum:scholle/28.0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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