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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게오르그 봘트뮐러(1793-1865)

scholle 2012. 6. 3. 17:17

페르디난트 게오르그 봘트뮐러(1793-1865) 비엔나 비더마이어 시기의 주도적인 예술가였다. 비엔나 아카데미를 졸업한 그는... 한때 고전 걸작들을 복사하는 일, 초상화와 정물화를 그리는 일을 했으나 풍경화에 전념하여 당대의 가장 훌륭한 풍경화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자연에 대한 세밀한 연구야 말로 모든 미술활동의 기본이라고 믿었다. 그는 오묘한 자연의 색상을 가장 잘 표현하였다. 그는 비엔나아카데미의 교수로서 임명되었으나 얼마후 비엔나아카데미가 공식적으로 선포한 신조를 반대하는 바람에 1857년 퇴임을 강요당했다. 그후, 1863년 복직하였으나 2년후인 1865년 힌터브륄이라는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풍경화 이외에도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의 그림, 또는 정물화도 즐겨 그렸다. Rosenzeit (장미가 피는 계절) 6월엔 내가 / 이해인 숲속에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환호하는 유월 유월엔 내가 빨갛게 목타는 장미가 되고 끝없는 산향기에 흠뻑 취하는 뻐꾸기가 된다 생명을 향해 하얗게 쏟아 버린 아카시아 꽃타래 유월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더욱 살아 산기슭에 엎디어 찬비 맞아도 좋은 바위가 된다
[Bochum:scholle/03.06.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