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Arnold Bax )교향곡 7번

Symphony No.7 in A flat major Arnold Bax (1883-1953)

David Lloyd-Jones, Cond Royal Scottish National Orchestra

 

 

I. Allegro

II. Lento - In Legendary Mood (Più mosso) - Tempo 1

III. Theme and Variations (Allegro - Andante - Vivace - Epilogue)

 

백스 (Arnold Bax 1883~1953)

 

영국의 작곡가·피아니스트.

3편의 교향시 [팬드의 정원 The Garden of Fand]

[틴타겔 Tintagel] [11월의 숲 November Woods]을 써서 명성을 확립하였다.

 

낭만적이고 감성이 풍부한 신낭만주의음악 양식으로

많은 작품을 썼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를 지닌

‘한점 부끄러움 없는 낭만주의자’로 일컬어졌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왕립음악원에서 작곡과 피아노를 공부하였고,

이후 줄곧 작곡에만 전념하였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으며, 관현악 작품을 한번 보면

곧 피아노곡으로 편곡하였다고 한다.

 

Sir Arnold Bax (1883~1953) 는 영국의 작곡가이자 시인이다.

그의 음악은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를 혼합한 듯한 요소를 가지고있다.

Celt 적인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보이며

그의 작품은 관현악의 색채감과 복잡하고 다채로움으로 유명하다.

 

그의 시는 아일랜드의 위대한 시인 William Butler Yeats 로 부터

커다란 영향과 자극을 받았으며

아일랜드 문학 부흥과 재건에 대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백스는 런던의 Streatham에서

네덜란드 혈통의 중상류층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백스는 어린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강력하고 천부적인

이해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건반 음악에 대해 대단한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그는 바그너의 오페라의 선율을 자주 피아노로 연주하였으며

그의 이런 음악과의 친숙한 만남가운데 하나는

Tristan und Isolde 였으며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후에

그의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Tintagel 과 같은 작품을 태어나게했다.

 

백스는 집안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16세에 이르러

Cecil Sharp 과 Hampstead Conservatory 에서 제대로 된 정규적인 교육을 받았다.

1900년에 Royal Academy of Music 에 입학했으며

Frederick Corder로부터 작곡을 Tobias Matthay에게서 피아노를

Egerton에게서 클라리넷을 배우는 등

그곳에서 1905년 까지 배웠다.

작곡과 과정에서 Corder는 Liszt 와 Richard Wagner가 가진

고전적인 형식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에 대해 배웠으며

백스 역시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음악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자세를 견지하게 되었다.

 

그는 복잡한 관현악적 스코어를 단숨에 읽어내거나

피아노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

이런 천부적인 재능을 통해서 음악원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엿으며

또한 작곡부문에서 Battison-Haynes prize , Charles Lucas medal과 같은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백스는 엘가를 있는 다음세대의 영국 작곡가로서

엘가가 자신의 장조적 에너지의 피크에 다다랐을 때 백스는 젊은 청년이었다.

 

1920-1930년대에 백스는 영국 음악계에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그의 교향곡은 처음 존 바비롤리나 토마스 비첨에 의해 초연되엇을

당시로부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작품들로 간주되었다.

 

엘가처럼 백스는 영국 황실이 수여하는 기사 작위와

Master 타이틀을 수여 받았으며 부유한 집안에서 출생하였으므로

작곡가로서의 삶과 작업에 따른 재정적인 자립에 커다란 문제도 없었다.

 

그러나 그가 Royal Academy of Music를 졸업했다고 해도

확실히 정치적이며 개인적인 치부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지는 않았다.

그는 스코틀랜드와 이일랜드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게일적 전통Gaelic lore과 문화에 매혹되어 있었으며

러시아적 전통에 영향을 받았고 관심이 많았다.

문학가로서 시를 썼으며 자서전을 쓰기도하였다.

1940년 이후 상대적으로 작곡이 줄었으며 1953년 삶을 마감하였다.

 

그의 음악의 칼라는 항상 후기 낭만의 음악어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1920-1930년 대의 대부분의 작곡가들은,

심지어 스트라빈스키까지도 신 고전주의적 경향을 드러냈으나

백스는 슈트라우스나 엘가 등에게 물려받은 대전 이전의 관현악 어법을

고스란히 이어 받고 있는 것이다.

tone color는 작곡가로서 강력한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가끔 관악기와 타악기를 사용하거나 현의 음을 결집해서

마치 천둥치듯 강력한 클라이막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의 교향곡 안에서 섬세하고, 세련되며 분위기를 내는

부분을 곧 잘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부분은 또한 매우 인상주의적이다.

그래서 백스의 음악은..

마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드뷔시가 만남 것처럼 보인다.

그의 음악의 특징은 또한 간정이나 정서의 극단적인 대조가 있다는 것이다.

 

한 악장에서 흔히 떠들썩하고, 강력하며,

폭력적인 음악과 내면적이고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혼재해 잇다는 사실이다.

백스는 또한 바다와 바다의 풍광에 커다란 관심을 가졌으며

그의 음악은 그의 이러한 취향을 흔히 반영하고 있다.

 

그의 음악중 위압적인 부분은

해변의 바위를 향해 몰아치는 성난 파도를 그린 것과 같으며

섬세한 부분의 음악은 밝은 태양과 부드러운 미풍이

수면을 간지럽히는 것과 같다고 할 것이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가운데 하나인 1917년에 쓰여진

교향시 Tintagel 은 휴가 동안 Cornwall 해안의 Tintagel에서 느낀

영감을 바탕으로 작곡 되었다.

 

이 작품의 마지막 15분 정도의 유려한 스코어는

확식히 암벽 투성이의 해안 풍경을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은 많은 연주단체에 의해 녹음 되엇으나

결국 다수의 사람들이 존 바비롤리 경의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an EMI recording from 1965)를

가장 탁월한 것으로 보고있다. 백스는 1920-1940년 사이에

교향곡들을 작곡하였는데 전통적인 4악장 구조를 택하는 대신

3악장으로 쓰고 있으며 35-45분 정도 길이를 갖고 있다.

아울러 후기 낭만 음악을 가짐과 동시에 인상주의적

경향도 함께 갖는 것으로 보인다.

 

[Bochum:scholle/04.09.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