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A, Schumann (1810∼1856)

클라라 슈만 / 3개의 로망스, Op. 11

scholle 2014. 10. 3. 23:03

클라라 슈만: 3개의 로망스, Op. 11 - 요제프 드 벤하우워 Jozef de Beenhouwer (Piano) Clara Wieck Schumann (1819 - 1896)3 Romances for Piano, Op. 11 (Written: 1839) 1. Andante 2. Andante und Allegro 3. Moderato 19세기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1810~1856)그리고 아내 클라라 슈만(1819~1896) 그리고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유명한 러브 스토리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세사람의 이야기가 [클라라]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마르티나 게덱~클라라 슈만 파스칼 그레고리~로버트 슈만 멜릭 지디~요하네스 브람스 실제 브람스의 가문 후손인 독일의 노장 여성 영화감독 헬마 잔데르스 브람스가 감독을 맡았다 영화는 로베르트 슈만이 아내 클라라 그리고 다섯 자녀들과 함께 뒤셀도르프의 상임지휘자로 정착하기위해서 떠나는 1850년으로 부터 출발한다. 뛰어난 작곡가이기는 하지만 지휘자로서는 적응에 실패한 슈만을 대신해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알리고있던 클라라가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맏게된다 독일의 상징인 라인강을 낭만적인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슈만의 라인교향곡을 지휘하는 클라라의 모습은 사회적인식과 환경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포기하고 희생해야햇던 당시의 여성들과는 달리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간 위대한 여인으로 강조되고있다. 감정의 심한 기복과 환청.우울증.알코올중독 그로인한 아편중독등 정신적으로 큰문제를 안고있던 슈만은 라인강에 몸을 던지게되고... 목숨은 건졌지만 요양소에서 불행한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사망하게된다 클라라를위해 수많은 명곡을 남긴 슈만과 브람스. 그리고 그 곡들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으로 연주했던 피아니스트 클라라... 영화는 자신이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클라라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브람스의 모습을 담아 사랑에 대한 긴여운을 남기며 마지막을 갈무리한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며 클라라의 지원군이 되어주었던 브람스는 클라라가 세상을 떠났을때 "내가 평생을 사랑했던 유일한 사람"이라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미르테의 꽃 / 슈만 그대 내 영혼.내심장 그대 내 환희.내고통 그대 내 세상 나 거기서 살리라 그대 나의 하늘 나 그안에서 살으리오.! 그대는 나의 무덤 나 그안에서 내 근심 묻고 영원히 잠들리 그대는 나의 안식이며 평화며 그대는 하늘에서부터 내게로왔네 그대 나를 사랑하여 나를 고귀하게하였네 그대의 눈길은 나를 광명으로 채웠네 그대의 사랑으로 나를 일으켜서 나의 영혼을 고귀하게하였네 아.!나의 사랑아...
[결혼식날 신부인 클라라에게 바친 슈만의 사랑의 노래] [Bochum:scholle/02.10.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