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슈코프스키 / 불꽃
Etincelles: Allegro scherzando, Op.36
Vladimir Horowitz, Piano
Moritz Moszkowski, (1854 ~1925)
모즈코프스키의 불꽃(Etincelles)입니다.
Op.36 총 8곡으로 이루어진 'Character Piece' 중 6번입니다.
곡의 원재는 프랑스어로 '불꽃'을 뜻하며,
영어로는 'Sparks'라고 불립니다.
서서히 타고 올랐다가 휘리릭 사라지는 아름다운 불꽃입니다.
모슈코프스키 Moritz Moszkowski,(1854. 8. 23 ~ 1925. 3. 4)
폴란드 브로추아프 출생.
스페인 춤곡으로 유명한 독일의 피아니스트·작곡가.
드레스덴과 베를린에서 피아노를 공부했고,
1873년 그의 나이 19세때,베를린에서 첫번째 연주회를 가졌다.
그는 또한 재능있는 바이올린 연주가이기도했다.
한때 베를린의 모교 클라식음악원에서 교직에도 있었으나
1879년 파리에 정착했다.
1899년 베를린 예술아카데미의 회원이 되었다.
불행이도 그는 세계대전과 함께,
독일 주식시장 붕괴로 전 재산을 잃게된다.
가족은 모두 죽고 병까지나 곤경에 빠진 그를 위해
동료 음악가이자 친구들이 파리에서 자선 음악회를 열게되고
이 음악회에 열네명의 피아니스트가 참석하게된다.
여기서 마련된 기부금은
그에게 전해져 여생을 보낼수 있게된다.
그러나 노후에는 위암과 빈곤 속에 파리에서 죽었다.
작곡에서는 살롱 연주용의 소품에 뛰어난 작품을 남겼고
오페라 ·관현악모음곡 ·피아노협주곡 등이 있다.
2권으로 이루어진 그의 [스페인 무곡 Spanische Tänze]작품 12는
1876년에 피아노 2중주를 위한 곡으로 출판되었고,
그후 다양한 편곡으로 발표되었다.
이 곡들은 경쾌한 양식의 대표적인 민족 음악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다.
민족적 특징을 가진 다른 작품들도 시도해보았지만,
[스페인 무곡]만큼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무어 왕 보아브딜 Boabdil der Maurenkönig](1892),
이라는 오페라는 주로 거기에 나오는 발레곡 때문에 유명해졌다.
[Bochum:scholle/05.12.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