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라흐너- 교향곡 1번 in E flat, Op 32
(1828) 회이 추 (지휘) 싱가폴 교향악단
Franz Paul Lachner- Symphony, No.1 in E flat, Op 32
Choo Hoey (Cond) Singapore Symphony Orchestra
1. Allegro con brio 11:09
2. Andante 7:20
3. Scherzo: Allegro assai 7:10
4. Finale: Allegro con brio 8:55
Franz Paul Lachner(1803-1890),Portrait
Franz Paul Lachner(1803-1890)
on his grave at Alter Sudfriedhof Munchen
프란츠 파울 라흐너,Franz Paul Lachner (1803 -1890)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프란츠 파울 라흐너는 폰 뵐로우에 앞서서
독일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이름이 높았다.
라흐너는 독일의 라인 암 레흐(Rain am Lech)의 부모가
모두 음악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동생들인 이그나츠,테오도로,빈센츠도 모두 음악가가 되었다.
라흐너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음악을 배웠다.
1822년 빈의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있었고,
1836년부터는 뮌헨 궁정오페라극장의 지휘자로 일했다.
그가 지휘자로서 본격 활동한 것은
1930년대 초반 뮌헨에서 부터였으며
그 이전에는 비엔나 케른트너토르 극장(Theater am Karntnertor)에서 지휘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바그너의 제자인
한스 폰 뵐로우(Hans von Bulow)가 등장하는 바람에
뮌헨에서 라흐너의 계약은 끝나게 되었으나
그는 당시 재능있는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뮌헨 음악 왕립학교에서
엥겔베르트 훔페르딩크(Engelbert Humperdinck,1854-1921)를 가르쳤다.
1852년 음악총관이 되었고 1868년 은퇴했다.
라흐너는 음악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견고한 전통적인 기술을 토대로 하는 유능한 작곡가로 유명하다.
작품으로는 8개의 교향곡을 비롯하여
오페라,교회음악,관현악 분야 등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들을 남겼다.
그는 8편의 교향곡은 레코딩으로는 되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연주회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다.
대부분 그의 작품들은 완전히 잊혀졌지만,
그가 남긴 3편의 오르간 소나타들은
독일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오르간 레퍼토리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베토벤과 슈베르트에게도 영향을 줄 정도였지만
오늘 날 이런 사실들은 잊혀져 있다.
그의 작품중 뛰어난 것은
오페라 '카테리나 코르나로'(Caterina Cornaro,1841)
진혼곡,교향적 조곡 등이다.
최근에는 그의 오르간 소나타와 실내악, 목관악기를 위한 작품 등이
발견되어 바야흐로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1855년 케루비니(Luigi Cherubini)의 Medee(메데)가
프랑크푸르트에서 공연될 때에 라흐너는 원래의 대화체 파트에
반주를 붙혀 레시타티브(recitatives)로 만들기도 했다.
오늘 날 무대에 올려지는 메데는 라흐너의 수정본이다.
그는 4편의 오페라를 남겼지만
오늘 날 간혹 공연되는 것은 대표작인 카테리나 코르나로 뿐이다.
[Bochum:scholle/21.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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