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ín (Leopold) Dvořák: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 2. Adagio ma non troppo
2020년 4월27일 타계한 '첼리스트 Lynn Harrell' 을 추모하며
A. 드보르자크 / 첼로 협주곡 B단조 中 제2악장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cond), 필하모니아 Orc.
Lynn Harrell (vc) Philharmonia Orchestra
Vladimir Ashkenazy (cond) Lynn Harrell (1944 ~ 2020)
was an American classical cellist. Vladimir Ashkenazy (지휘),
Philharmonia Orc.
1894년 가을, 드
보르자크는
자신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 될 첼로 협주곡(B단조)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피아노 협주곡을 비롯한
다양한 악기들을 위한 협주곡들을 작곡했고
그 모든 경험이 이 작품 속에 녹아 들어가 있다.
사실,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은
몇달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느낀
강렬한 체험에서 출발했다.
그때 빅터 허버트라는 작곡가의 첼로 협주곡 2번을
처음 듣게 된 드보르자크는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을 경험했다.
당시로서는 대단히 드문 편성인 3대의 트롬본을 사용한 점이
드보르자크가 받은 감동을 증명하고 있다.
작곡가의 미국 체류 경험은 이 첼로 협주곡에
새로운 영감을 제시했으며,,..
미국의 아프로-아메리칸 문화가
체코의 슬라브 문화와 만나서 의미 있는 형식을 이끌어냈다.
만약 드보르자크가 유럽에서만 활동했다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로 협주곡은 탄생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첼리스트 린 하렐 (Lynn Harrell)에 대하여..
린 하렐은 미국의 첼리스트로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첼리스트 레너드 로즈에게 사사했다.
16세의 나이에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21세의 젊은 나이로 클리블랜드 관현악단의
수석으로 초청될 정도의 재능을 발휘했다.
미국의 권위있는 클래식 음악상인 애버리 피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공연이 2019년 4월 27일 펼쳐졌다.
통일부와 서울시, 경기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평화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평화 퍼포먼스’는
‘먼, 길’(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을 주제로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4개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남북정상이 처음 마주했던 군사분계선에서는
미국의 첼로 거장 린 하렐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1번을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