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scholle 2008. 9. 22. 00:03

 

"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손바닥을 편채 가만히 있으면 흘러 내리지 않는다.

 

하지만..

꽉 잡으려고 주먹을 쥐는 순간

모래는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손바닥엔 조금만 남게 된다.

 

사랑도 그렇다.

두 사람이 서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자유를 인정하며

서로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면 사랑은 오래 머문다.

 

하지만..

너무 강한 소유욕으로 서로를 꽉 움켜쥐면

사랑은

어느새 두 사람 사이를 빠져나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마음의 상처를 입으면

육체의 상처를 입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몸은 자연적인 치료를 시작한다.

 

이 때 우리가 할 일은

자연이 우리를 치료할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면..

고통은 어느새 사라지고

우리는 ..

더욱 강하고 더욱 행복하고 더욱 다감하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 될 것이다.

[카릴 제미슨]

[Bochum:scholle/21.09.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