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손바닥을 편채 가만히 있으면 흘러 내리지 않는다.
하지만..
꽉 잡으려고 주먹을 쥐는 순간
모래는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손바닥엔 조금만 남게 된다.
사랑도 그렇다.
두 사람이 서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자유를 인정하며
서로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면 사랑은 오래 머문다.
하지만..
너무 강한 소유욕으로 서로를 꽉 움켜쥐면
사랑은
어느새 두 사람 사이를 빠져나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마음의 상처를 입으면
육체의 상처를 입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몸은 자연적인 치료를 시작한다.
이 때 우리가 할 일은
자연이 우리를 치료할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면..
고통은 어느새 사라지고
우리는 ..
더욱 강하고 더욱 행복하고 더욱 다감하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 될 것이다.
[카릴 제미슨]
[Bochum:scholle/21.09.2008]
'[마음의 평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 가슴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0) | 2008.09.27 |
---|---|
"사랑이 기우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0) | 2008.09.23 |
What is life / 삶이란 무었인가? (0) | 2008.09.21 |
"내 기억 속에 넣고 싶은 사람" (0) | 2008.09.04 |
꽃과의 대화 / 법정 스님 (0) | 2008.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