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ang der Stille - Copying Beethoven Regisseurin
Agnieszka Holland etablierte sich nach mehreren kleineren hauptsächlich
für das polnische Fernsehen gedrehten Filmen mit politisch engagiertem
europäischem Starkino wie Bittere Ernte (Angry Harvest, 1985)
und Der Priestermord (To kill a Priest, 1988).
In Deutschland machte sie sich mit Hitlerjunge Salomon(1990) einen Namen.
Nun schickt sie Beethoven ans Dirigentenpult.
맥스무비에서 신을 연주한
천재 베토벤과 베토벤을 연주한 비밀의 여인의 숨막히는 스캔들을 그린
카핑 베토벤의 미공개 스틸을 최초 공개한다.
유로파 유로파 토탈 이클립스등을 연출한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의 신작 카핑 베토벤은 작곡가 지망생인
안나 홀츠(다이앤 크루거 분)의 시점으로 베토벤의 격정적인 예술 세계를 그린 작품.
이 영화에서 베토벤을 연기한 에드 해리스는
자신만의 카리스마로 베토벤의 부활’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완벽하게 연기했고,
다이앤 크루거는 천재 카피스트로 분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음악 연출가 슐레머가 음악원 최고의 학생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나 홀츠’는 그를 찾아간다.
그러나 최고의 학생이 여자라는 사실에 경악하는 슐레머,
그냥 돌아갈 것을 권하는 그의 말을 거부하는 안나’에게
슐레머’는 그녀가 해야 할 일이 ‘괴물’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괴물’이라 불리었던 천재 ‘베토벤’과 가녀린 여자의 모습이지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천재적 능력이 만나는 순간을 기대케 하는 장면이다.
최고의 음악가로 명성을 떨치며 귀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베토벤’이지만,
그가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할수있는 친구는 술집주인 밖에는 없다.
괴팍한 ‘베토벤도
친구 앞에서는 고민과 비밀, 걱정을 털어 놓으며 투정까지 부린다.
신분을 뛰어넘어 인간적 교류로 친분을 쌓는 이들의 우정은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베토벤’의 집에서 그의 악보를 카피하는 작업을 시작한 ‘안나’.
그러나 도저히 일을 할수없는 작업환경에 몸서리치며 팔을 걷어 부치고 청소를 시작한다.
이 때, 베토벤의 조카인 칼’이 나타나 그녀의 모습을 유심히 바라본다.
베토벤’의 애정이 부담스러워 공부는 뒷전인체 노름과 술로 반항하는 ‘칼’이지만
‘안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엔 호기심이 반짝인다.
음악원 우등생인 안나’와 전도 유망한 건축학도인‘마틴’은 연인 사이다.
이모님이 계시는 수녀원에 기거하는 ‘안나를 밤 몰래 찾아오는
‘마틴’의 모습과 오랜 시간 떨어져 있다 재회하며 즐거워하는 이 커플의 모습은
사랑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이런 행복도 잠시,
마틴’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에 불쑥 찾아 온 ‘베토벤’은
그의 작품에 영혼이 없다며 혹평을 한다.
‘베토벤’의 무례한 행동은‘마틴을 화나게 하고, 안나’와의 애정전선에도
갈등을 일으키게 하며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18세기,
유럽에서 여자가 음악가의 길을 걷는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꿋꿋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을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굴하지 않는 당찬 모습은
‘베토벤’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강력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귀가 안 들리는 ‘베토벤’이 오케스트라 공연의 지휘자로 나서자
슐레머’는 ‘베토벤’을 말려 달라며 ‘안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드디어 막이 오른 9번교향곡 초연의 무대.
그러나 지휘석엔 ‘베토벤’이 당당하게 서 있다.
안나’는 어디 있는 것일까?
천재를 연주한 비밀의 여인
카핑 베토벤 Copying Beethoven, 2006 4악장
Presto-Allegro assai-Andante maestoso-Allegro energico,
감독 : 아그네츠카 홀란드 Agnieszka Holland
주연 :에드 해리스 Agnieszka Holland (베토벤)
다이앤 크루거 Diane Kruger(안나 홀츠) 매튜 굿 Matthew Goode (마틴 바우어)
조 앤더슨 Joe Anderson(칼 베토벤)
베에토벤(Beethoven) 그의 마지막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9번 합창 교향곡 탄생 뒤에 숨겨진
비밀의 여인 안나 홀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8세기 음악의 도시 비엔나…
음악으로 신을 뛰어 넘고자 하는 욕망과는 달리 청각을 잃어가면서
자괴감에 빠져 성격은 날로 괴팍해지고 고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악성 베토벤(에드 해리스).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앞두고 있던 베토벤은
자신이 그린 악보를 연주용으로 카피하기 위한
유능한 카피스트를 찾던 중 우연히 음대 우등생인 안나 홀츠(다이앤 크루거)를 추천 받는다.
단지 여성이란 이유로 카피스트 안나 홀츠와의 만남이 달갑지 않던 그였지만
첫 날 베토벤이 잘못 표기한 음을 간파하고,
스스로가 고쳐 그려놓은 것을 보고 그녀의 천재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신"을 연주한 베토벤
베토벤을 연주한 단 한 명의 여인 안나 홀츠.
신의 소리를 연주하는 천재 베토벤의 음악을 가슴 깊이 이해하는 안나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면서 이제 둘 사이에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던 음악적 교감뿐만 아니라 사랑 그 이상의 영혼을 교감해 나간다.
9번 교향곡 작곡도 점점 더 활력을 띄면서
모든 작곡이 마무리 되고 초연의 날이 다가온다.
그러나 이미 청력상실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수 없는 베토벤이
돌연 초연의 지휘를 직접 하겠다고 나서며 뜻밖의 초연의 위기가 찾아 왔으나
안나홀츠가 오케스트라 단원들 틈에 앉아 베토벤의 귀가 되어서 지휘를 하고
베에토벤이 안나홀츠를 바라보며 따라하면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장면.
이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장면이며,
교향곡 9번 합창과 함께 감동이 진하게 묻어나는 명장면으로
가슴에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는 좋은 영화였다.
베에토벤역을 한 에드 해리스도 인상적인 연기를 하였으나
안나 홀츠역의 다이앤 크루거의 매력적인 열연이 더욱 더 인상적이였다.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에서 크리스마스 휴전의 기적을 이룬 천상의 아리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캐롤을 부른 성악가의 역할에서도 그랬고,
영화 트로이의 헬레네 역에서도 그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은 빛났다.
내셔널 트레저에서부터 굿바이 만델라까지
그녀는 좋은 연기자라는 생각이 든다.
[Bochum:scholle/28.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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