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낸 밤 /杜宇 원영애
목련꽃 핀 그 화사한 밤
청자빛 찻잔에 우린 달빛
주저앉은 달그림자 두 손으로 받혀
숨 멎을 듯 그리워 이우는 밤
인연으로 적셨던 입술에
꽃 지는 소리 꽃 지는 소리
서럽게 꽃 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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