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하면.. 음울한 선율을 떠오르게 되지만,
베를린 필하모닉 출신의 12명의 첼리스트들이
이끌어 내는 육중한 소리는..
차라리 감정이 절제된 냉정한 목소리와 같다.
자칫 감상에 빠지기 쉬운 Yesterday와 Norwegian Wood(노르웨이의 숲)을 들어보면 ..
이들의 절제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Yellow Submarine(노란 잠수함)에서는 원곡보다 훨씬 동화적으로,
Can't buy me love에서는 아주 느리게
마치'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어'를 계속 중얼거리며 연주하는
늙은 첼리스트를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 Yellow Submarine ~ Hey Jude"
Yellow Submarine
Yesterday
Norwegian Wood
Can't Buy Me Love
Beatles In Classicshe 12 Cellists of the Berlin Philharmoni
[Bochum:scholle/02.0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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