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Bach(1685~1750)

바흐 / 첼로 소나타 3번 사단조 BWV 1029 - Allegro

scholle 2009. 7. 13. 00:04

Cello Sonata No.3 in G minor, BWV 1029 Orig. Sonata for Viola da Gamba

바흐 / 첼로 소나타 3번 사단조 BWV 1029 - Allegro

 

원곡 :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 소나타 3번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제1악장 Vivace

비바체 첫 부분만 트리오 소나타풍이고

풍부한 모티프를 소재로 한 주제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을 연상케 한다.

전개방법까지 비슷하다.

제2악장 Adagio 아다지오 감바와 하프시코드의 오른손이

각각 성부를 연주하며 얽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제3악장 allegro

알레그로 활기찬 협주곡의 피날레를 연상케 하는 악장으로

중간에 나타나는 칸타빌레가 매혹적이다.

 

비올라 다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집

BWV 1027에서 BWV1029의 세 곡이 비올라 다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다.

 

이 세곡의 작곡연대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1717년에서 23년 무렵의

쾨텐시절의 작품이 아닌가 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당시 바하의 지휘아래 있던 쾨텐의 궁정악단에는

크리스티안 페르디나트 아벨이라는 뛰어난 비올라 다 감바 주자가 있었는데

그가 바하의 비올라 다 감바용 작품의 창작을 자극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과

 

동시에...

쾨텐 공 레오폴트가 대단한 비올라 다 감바 애호가였다는 점이

그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누구보다도 하프시코드라는 악기의 생리를 잘 파악하고 있던 바하는

 

이 세 소나타에서도 이를 단순한 콘티누오악기에 머물게 하지 않고

콘티누오의 역할과 함께 오블리가토를 연주케 함으로써

마치 한 악기로 두대의 악기의 효과를 내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이 곡들은 3성 소나타라고 볼 수 있는데

한 성부는 다 감바가,

다른 두 개의 성부는 하프시코드의 왼손과 오른손이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소나타 G장조.

BWV 1027 처음부터 감바 소나타로 작곡된 것이 아니라

2대의 플루트와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G장조에서 편곡된 것이다.

이 곡에서 감바가 2대의 플루트가 담당했던 상성부를 맡고

나머지 하나의 상성부는 하프시코드의 오른손이 담당케 했으며

왼손은 콘티누오의 역할을 하도록 해 트리오 소나타로서의 면목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

 

코렐리 이후의 교회 소나타의 정석에 따라

느리게-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4악장 구성.

 

제1악장 아다지오

분산화음의 통주저음을 타고 나오는

감바와 하프시코드의 오른손 선율이 매력적이다.

 

제2악장 알레그로 마 논 탄토.

매우 유쾌한 푸가.

 

제3악장 안단테.

어두운 기분의 악장.

 

제4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당당한 구성의 푸가.

 

소나타 D장조. BWV 1028

세 곡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곡으로

다른 두 곡에 비해 상당히 호모포닉하 게 다루어 지는 것이 특징이다.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악장 아다지오.

평화롭고 느긋한 목가적인 악장.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2악장 알레그로.

전후반이 각각 반복되는 즐거운 무곡.

 

제3악장 안단테.

바하다운 기품을 지닌 서정적인 악장.

 

제4악장 알레그로.

7현의 감바로 연주하라는 지시가 달린 악장.

 

일견 지그처럼 보이지만 명인기를 과시하는 협주곡풍으로 취급된다.

비올라다감바 (viola da gamba) 찰현악기족을 통틀어 일컫는 말.

별명은 베이스비올(bass viol)이며 감바라고도 한다.

 

첼로의 선행악기이다.

줄은 6~7개로, 거트현(gut 絃:羊腸絃)으로 되어 있으며

류트와 마찬가지로 3도와 6도 음정으로 조현(調絃)한다.

지판(指板)에는 프렛이 7개 붙어 있다.

명칭은 ‘무릎의 비올’이라는 뜻으로, 첼로와 마찬가지로 의자에 앉아서 연주하는데,

각봉(脚棒)이 없기 때문에 무릎으로 끼어서 받친다.

 

몸통 아래에 받침대를 놓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합주에 있어서의 낮은음용이었으나,

독주악기로 쓰이기 시작하여 비올족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악기가 되었다.

최초의 명연주가는 천재적 화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라고 전해진다.

저명한 작품에 요한 S. 바흐(Johann S. Bach)의

(비올라다감바와 쳄발로를 위한 3개의 소나타

3 Sonaten fur Viola da Gamba und Cembalo)가 있다.

 

[Bochum:scholle/13.07.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