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Urbain Faure (1845 ~1924)

Elegy in C minor, Op.24 (포레 / 비가) Gabriel-Urbain Faure 1845 ~1924

scholle 2009. 10. 22. 04:20

 

Elegy in C minor, Op.24 포레 / 비가

(Gabriel-Urbain Faure 1845 ~1924)

Mischa Maisky,s Elegie

 

1969년 4월 1일 런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의 녹음.

뒤프레 24세 때의 전성기 연주로.

 

그녀는 1965년 익명의 팬으로부터 받은

다비도프 라 불리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명기로 연주하고 있다.

19세기 명 첼리스트 카를르 다비도프가 애용했기에 그 이름이 붙었다 한다.

 

우아하면서 화려한 작품으로 알려진 근대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는 첼로 작품을 8곡 남기고 있는데

엘레지는 첼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률로 가득차 있다.

 

1880년 작품으로 관현악판도 있다.

장송의 종소리를 생각나게 하는 피아노의 화음을 타고

첼로가 애수를 담은 따뜻한 엘레지의 주제를 노래한다.

제 2주제도 슬픔을 강조하며,

이 두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천상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노래한다.

 

피아노 반주를 맡고 있는 제랄드 무어(1899-1987)는

반주를 예술로 승화시킨 영국의 명반주가이다.

 

 

우아하고 화려함'이 작품의 특징인 근대 프랑스의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첼로를 위한 작품들중에....

엘레지는 첼로에 어울리는 우아함을 지닌 아름다운 선율이다.

 

종소리를 연상시키는 피아노의 화음을 타고

첼로가 애수로 가득찬 부드러운 비가(悲歌)를 노래하며

천상의 세계로의 동경을 나타낸다.

노랗게 물들어 낙하하는 은행잎처럼 우아하고 화려하지만

슬픈 가을의 곡중 하나이다.

 

[Bochum:scholle/21.10.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