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vard H, Grieg(1843∼1907)

그리그 /서정 소곡집 제6집 작품57 /"Lyriske stykker(Lyric Pieces)Op.57

scholle 2009. 12. 9. 06:37

    "Lyriske stykker(Lyric Pieces)", Op.57 그리그 / 서정 소곡집 제6집 작품57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제1곡 '지나간 나날(Svundne Dage) 제2곡 '가데(Gade; 덴마아크의 대 작곡가) 제3곡 '환영(Illusion) 제4곡 '향수(Geheimnis)는 차분한 곡조로서 개시부의 E, Fb, G의 세 음은 이 곡을 작곡할 때 체제하고 있던 요툰헤임(할링달 북쪽의 산협지대)에서 양치기의 피리소리를 본딴 것이라 한다. 중간부에는 그와 같은 주장조로 템 포가 빠르고 경쾌한 악구가 연주된다. Geheimnis Op.57 no.4 Sviatoslav Richter, Piano 제5곡 '그녀는 춤춘다(Sie tanzt)은 경쾌하고 즐거운 왈츠로 가벼운 춤 동작을 암시해 주는곡 Sie tanzt Op.57 no.5 Sviatoslav Richter, Piano 제6곡 'Homesickness Homesickness Op.57 no.6 Andrei Gavrilov, Piano 그리그, 서정 소곡집 "Lyriske stykker(Lyric Pieces)" 그리그는 피아노에 뛰어난 모친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가까이 지냈다. 그가 좋아하는 레퍼토리는 특히 쇼팽이었으며 소품 형식 속에 델리킷한 시정이 아로새겨진 작품에 마음이 끌렸다. 성장하여 작곡가가 되고부터는 많은 수의 피아노 작품을 썼지만, 구성감이 뛰어난 대곡은 협주곡과 소나타 1곡씩에 머물고 기타는 소품의 형태라든가 변주곡의 형식을 응용한 것이 많다. 특히 그의 작곡 활동 기간의 거의 모두에 걸쳐 기회를 타고서 6곡 내지 8곡씩 한꺼번에 출판된 제 10집, 계 66곡의 서정 소곡집에 그리그의 서정이 풍부한 피아노 소품 작곡가로서의 면목이 마음껏 발휘되고 있다. 쇼팽에 경도한 그리그이긴 했지만 서정 소곡집에 그리그의 서정이 풍부한 피아노의 소품 작곡가로서의 면목이 마음껏 발휘되고 있다. 쇼팽에 경도한 그리그이긴 했지만 서정 소곡집을 이룬 대부분의 소품은... 쇼팽의 소곡과 같은 실내 정서적인 것이 아니고 자연계, 즉 유유한 산야와 해변의 풍물이나 소박한 농민, 목동 생활의 반영 및 자연인 그 자신의 그때 그때의 심정을 토로한 것이다. 사교적인 타입인 쇼팽의 음악에 비해 그리그의 작품은 어디까지나 야인의 스케치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는 이렇게 해서 기회를 엿보아 쓴 소곡을 몇 곡씩 통합해서 하나의 작품 번호 속에 넣을 때 서로 유기적인 관련을 가지고 배열하는 데에는 배려를 하지 않았다. 즉 어느 시리이즈를 통해서나 연주되는 것이 전제가 되어 있지는 않다. 수시로 적당한 곡을 짜 맞춰서 연주하면 되는 것이다. 서정 소곡집의 각 소품은 모두 제목이 붙어 있다. 타이틀에는 '왈츠'라든가 '스케르쪼'와 같은 곡의 형식이나 개념을 나타내는 것도 있는 한편 온통 스케치의 제목과 같이 특정된 풍경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있다. 또한 민족적인 소재에서 취해진 타이틀(예컨대 '할링'이란 무곡)도 있고, 작곡가의 심리적인 생각(지나간 나날이라든가 멜랑콜리)과 같은 것도 있어 다양하다. 또한 각 곡의 타이틀은 본래 노르웨이어로 되어 있지만 이탈리아어나 독일어에서 차용한 것을 사용하고 있는것도 있다. "작곡의 시기" 라이프치히 음악원에서 수업(1858 ~ 1862)을 끝내고 귀 국하여 신진 기예의 피아니스트 및 작곡가로서 활약을 개시한 후 ... 1864년에 '노르웨이의 선율'(현재 서정 소곡집 제 1집의 6곡)이 단독으로 출판되었다. 그러나 그 3년 후인 1867년에 이 곡을 합쳐서 쓴 7곡과 함께 서정 소곡집 제1집 작품12로서 출판하였다. 그 이후에 그는... 피아노 협주곡이나 입센의 극 페르 귄트를 위한 음악의 작곡 등, 그에 덧붙여서 지휘자로서의 활동에 쫓기어 일기식의 서정 소곡집 제1집 작품12로서 출판하였다. 그 이후에 그는 피아노 협주곡이나 입센의 극 페르 귄크를 위한 음악의 작곡 등, 그에 덧붙여서 지휘자로서의 활동에 쫓기어 일기식의 서정 소곡집의 계속은 자칫하면 정체되기 쉬웠다. '제1집'에서 무려 16년이 지난 1883년에야 가까스로 '제2집' 작품38이 8곡의 시리이즈로써 출판되었다. 그 후는.. 곧 이어서 그 다음해 1884년에 '제3집' 작품 43이 6곡을 모아서 완성되었으며 후자의 출판은 1886년으로 이월되었다. 그 후 1888년에 '제4집' 작품47(7곡) 91년에 '제5집' 작품54(6곡), 93년에 '제6집' 작품57(6곡)로 이어졌고, 다시 95년에 '제7집' 작품62(6곡), 96년데 '제8집' 작품65(6곡), 98년에 '제9집(6곡)' 등 모두 접근된 간격으로 묶여졌다. 이윽고 세기가 바뀐 1901년에 제10집' 작품71이 7곡을 수록해서 완성된 후에는 그에게, 결국 6년간의 여생이 있었지만 속편은 출현하지 않았다. 최후의 '제10집'의 마지막 2곡이 각각 '과거'와 '여운'이라는 타이틀이지만 이 시리이즈의 종말을 가리키는 것 같아서 암시적이다. 총괄하면 전 10집, 66곡은 그가 21세에 해당되는 1864년부터 무려 37년간에 걸쳐 기회를 엿보아 흥미가 기울어지는 그대로 써서 엮어 온 음의 스케치 내지는 수상이다. 첫 연주의 기록은 판명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불명이다.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 [Bochum:scholle/08.12.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