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hony No.1 in E minor, Op.39
시벨리우스 / 교향곡 1번 Jean Sibelius (1865∼1957)
1악장 (Andante ma non troppo allergro energico)
1악장은 Andante, ma non troppo의 서주로 시작하는데
이는 팀파니의 롤위에 클라리넷의 모놀로그로
구성되어있다.
이 모놀로그가 피날레 서두에 부풀려져 연주되는
기법은 마치 차이코프스키 5번 교향곡을
연상케도 하는데...
그만큼 이 주제는 1악장과 피날레를 연결시키고
전곡에 조금이나마 통일성을 부여한다.
Allegro energico의 제1주제는 G장조인지 e단조인지
다소 애매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언제 들어도 멋지다.
그리고 트럼펫으로 제1주제가 크게 부풀려지는
부분에는 금관도 제법 뜨겁게 불을 뿜기 때문에
시벨리우스의 음악이
다소 억제되어있고 느끼는 분에게는
전혀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리라 본다.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트레몰로
그리고 하프의 반주 음형위에 흐르는 목관의
스타카토성 경과구를 거쳐
Tranquillo의 애수띤 제2주제로 돌입한다.
제2주제군은
5도음의 긴 페달 포인트를 두고 있으며
전체가 하나의 크레셴도와 아첼레란도로 구성되어 있다.
[글출처: 웹사이트]
[Bochum:scholle/13.0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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