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Sibelius (1865~1957 )

시벨리우스 / 교향곡 3번 /Symphony No.3 in C major, Op.52

scholle 2010. 1. 15. 00:33
Symphony No.3 in C major, Op.52 시벨리우스 / 교향곡 3번 Jean Sibelius (1865∼1957 ) 1번에 이어 단숨에 작곡된 2번과는 달리 3번은 다소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진 과도기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대의 말러, 스크리아빈 그리고 R. 쉬트라우스 등의 활약과 이들 음악과 차별된
시벨리우스의 3번은...
그 당시의 비평가로부터 지나친 냉소를 받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 3번에 이르러 여전히 고전주의의 영향이 남아 있지만,
시벨리우스 자신이 지우려 하지 않았고, 이와 반대로 그에게 있어 낭만주의의 화려함이 사그라들 무렵에 다다랐으므로 그의 음악적 색깔이 두드러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카라얀이 이 3번만큼은
연주하지 않았고... 시벨리우스에 정통했던 유진 오먼디마저 이해하지 못할 작품이라고 한 일화는 유명하지요. 영국에서 시벨리우스의 막역한 지원자중의 한사람인 ‘그란빌 밴톡’에게 헌정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1악장 (Allegro moderato) 2악장 (Andantino con moto, quasi allegretto) 3악장 (Moderato-allegro) [Bochum:scholle/14.01.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