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우스/교향시"투오넬라의 백조 /The Swan of Tuonela, Op.22 No.2
scholle2010. 2. 15. 03:39
The Swan of Tuonela, Op.22 No.2
시베리우스/교향시"투오넬라의 백조"Jean Sibelius [1865∼1957]
The Swan of Tuonela, Op.22 No.2
Four Legends from Kaleval!!!!a, Op.22
2. The Swan of Tuonela
Neeme Jarvi, Cond Gothenburg Symphony Orch
투오넬라의 백조 작품 22의 2
핀란드의 전설적 영웅 레민카이넨을 소재로 한
4개의 전설곡 작품 22
1. 레민카이넨과 사리의 처녀들,
2. 투오넬라의 백조,
3. 투오넬라의 레민카이넨,
4. 레민카이넨의 귀향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1893년에 작곡되었다
곡은 황천의 나라와 경계를 이루는
투오넬라강의 탁류에 노는 검은색 백조의
어둡고 신비로운 정경을 그렸다.
잉글리시 혼에 의한
백조의 주제중 후반부에 영혼의 구제를 위한
통절한 호소를 나타낸 현의 주제는..
시베리우스다운 명선율이며
쓸쓸하고 깊숙한 저 먼나라로 사라져가는
피아니시모의 끝부분도 인상적이다.
칼레발라 [Kaleval!!!!a]핀란드의 서사시.
이교시대(異敎時代)부터
그리스도교 시대에 걸쳐 핀란드 각지에
전승되는 전설 ·구비(口碑) ·가요등을 집대성
이를 선택하여..
한편의 서사시로 만든 것이다.
칼레발라란 칼레바의 나라라는 의미인데
소재(所在)는 분명치 않다.
편자 엘리아스 뢴로트는
청년시절부터 전승문학에 흥미를 가지고
의학에 종사하면서 국내를 여행하여
그것을 수집,
한 편의 서사시로서 이를 재 창조하였다.
1829∼1831년에
우선 (칸텔레)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1835년에 (칼레발라)라는 제목으로 출판하였다.
그리고 그 결정판은 1849년에 완성되어
핀란드문학 최초의 일대 금자탑이 되었다.
칼레발라"에는 일관된 줄거리는 없고,
약간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연작적 시편(連作的詩篇)이다.
주인공으로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은
음유시인(吟遊詩人) 베이네뫼이넨, 대장장이 일마리넨,
연애하는 청년 레민케이넨 등 3명인데,
이 3명이 사는 칼레발라에 대응하는 것이
포욜라의 땅으로,
이 양자의 대립이 시편의 큰 줄기가 된다.
여기에 더하여 이교 ·그리스도교 혼합인
갖가지 전설적 인물이 등장하나
농부와 포수 ·어부 등 고대 일반인의 일상생활을
구체적으로 또한 서정적으로 읊은 것도
다른 유럽의 고대서사시와 다른 점이다.
칼레발라"의 전신인 "칸텔레"라는 이름은
핀란드 고유의 현악기의 이름이며
이 칸텔레를 창조한 것이 베이네뫼이넨이다.
풍부한 모음(母音)으로 새긴 시구(詩句)는
간결하고 힘차며
두운(頭韻)과 각운(脚韻)의 고상한 가락도
이작품의 특징이다.
현대 핀란드의 대작곡가 시베리우스는..
칼레발라"에서 영감을 받아 많은 작곡을 하였다.
또 미국의 롱펠로는
"칼레발라"의 시법(詩法)과 인물에서 암시를 받아
(하이어워서)(1855)를 썼다고 한다.
[출처: http:pungwol.hubweb]
[Bochum:scholle/15.02.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