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쟝레옹제롬의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
피그말리온 효과 ( Pygmalion Effect)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은 여자의 결점을 너무 많이 본 나머지
여성을 혐오하게 되어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겠다고 결심합니다.
어느 날 우연히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의 조각상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 조각상은 지상의 어느 여자도 감히 비교될수 없는
아름다움과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완벽한 처녀의 모습이었습니다.
자신의 작품에 완전히 빠져 버린 피그말리온은
이 조각상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가
수줍음을 많이 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피그말리온은
자신의 조각상인 갈라테이아를 깊이 흠모하게 되지요.
그는 조각상이 살아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
조각상에 옷을 입히고 보석으로 장식도 해주며
가끔씩 만지기도 하고 끌어안기도 하고 사랑을 속삭이기도 합니다.
이 모습을 본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조각상 갈라테이아를 사람으로 바꾸어 주게 되고
피그말리온은 그 여인과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입니다.
여기서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극작가이며 노벨상 수상자이기도 한 버나드 쇼는
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하여
1913년 (피그말리온)이라는 희곡을 발표하였고..
Pygmalion Effect Motivational Theory
이것을 번안하여 1964년, 오드리햅번 주연의
마이 페어 레이디 (My Fair Lady)라는 영화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은 공전의 히트를 거듭하여 작품상 ·감독상 등 8개 부문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에서는 1968년 개봉되었지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줄거리는,
언어학자인 헨리 히긴스 교수(Professor Henry Higgins: 렉스 해리슨 분)가
그의 절친한 친구인 ..
피커링 대령(Colonel Hugh Pickering: 윌프리드 하이드-화이트 분)과
묘한 내기를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즉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하층 계급의 여인을 데려와
정해진 기간 안에 그녀를 교육시켜
우아하고 세련된 귀부인으로 만들어 놓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 내기의 실험 대상으로 선택된 여인이
바로 빈민가 출신으로 시장바닥에서 꽃을 파는 부랑녀
일라이자 토리틀(Eliza Doolittle: 오드리 헵번 분)이지요...
그 여인은 한마디로 교양이라고는 손톱 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그야말로 막 되먹은 여인이었습니다.
결국 이 영화는
그 천박하고 막 되 먹은 여인이 칭찬과 격려를 통해
어떻게 귀부인이 되어가는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중 이 여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꽃 파는 여자와 귀부인의 차이는...
그가 어떤 대접을 받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칭찬하면 칭찬 할수록 더욱 더 잘 하는 동기를 제공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라고 하지요.
교육학에서는...
이 보다 더 좋은 교육방법이 없다고도 합니다.
칭찬, 격려, 신뢰, 인정, 애정, 사랑, 긍정, 확신,믿음이 있는 곳에서는.
모든것이 변화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Bochum:scholle/29.0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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