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Sonata No.11 in B flat major, Op.22
베토벤 / 피아노소나타 11번
Ludwig van Beethoven(1770∼1827)
1악장 (Allegro con brio)
베토벤이 피아노 소나타 11번 (작품번호 22)을 작곡한 해는 1800년으로,
이 시기는 베토벤에게 있어서 18세기(1700년대)의
기교와 개념의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아를 형성해 나간 시기입니다.
이 무렵에 작곡된 작품으로는
1800년도에 현악사중주 op.18, 7중주 op. 20,
피아노 소나타 11번 op.22,
피아노 협주곡 제 3번 op. 37,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The Men of Prometheus), op. 43,
교향곡1번 등을,
1801년에 봄(Spring)소나타 op. 24 ,
전원(Pastoral, 피아노 소나타 op. 28) 등을,
1802년에는 영웅변주곡,월광소나타 op. 27,
교향곡 제2번 op. 36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2악장 (Adagio con molta espressione)
특이한 점은 이 무렵 베토벤은
귓병이 눈에 띄게 진행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정확히 언제부터 베토벤의 귓병이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토벤이 자신의 귓병을 호소한 것은
빈에서 함께 활동하던 친구들에게가 아니라,
고향 본에 있는 베겔러(Wegeler)에게 보낸 1801년 6월 26일자의 편지에서
처음으로 나타나 있는데,
그의 성격으로 미루어 보아, 음악가로서 치명적인 귓병을
빈의 동료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었으나
그 심각성이 날로 더해짐에 따라 고향인 본에 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1802년 무렵에는 귀머거리를 면할 수 없을 만큼
귓병이 심각한 정도에 이르자,
저 유명한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를 쓰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역경을 딛고 일어서고,
당시의 시대 정신에 입각한 자신만의 강인한 영웅의 시대를 시작합니다.
3악장 (Menuetto)
결론적으로, 피아노 소나타 11번 (작품번호 22)을
작곡한 시기(1800년무렵)의 베토벤은 나중에 결국 귀머거리가 될
전조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절로,
베토벤의 역경이 시작되고
이에 대한 고뇌와 불굴의 의지를 불사르기 시작한 시기라고 할 수있을 것입니다.
4악장 Rondo (Allegretto)
(Wilhelm Backhaus, 1884.3.26~1969.7.5)
독일 출생의 스위스 피아노 연주자. 독일 라이프치히 출생.
라이프치히의 음악원에서 배운 다음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E.달베르에게 사사하였다.
1900년 데뷔하고, 그 후 교직활동과 함께 주로 연주활동을 계속하였다.
1905년 파리에서 개최된 루빈슈타인콩쿠르에서는
후에 대작곡가가 된 B.버르토크와 경연, 그를 물리치고 입상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은 물론,
스위스에 귀화한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각지에서 적극적인 연주활동을 계속하여
‘건반의 사자왕’이라 불렸으며,
베토벤과 브람스의 해석에 정평이 나 있었다.
[Bochum:scholle/10.03.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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