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es Brahms(1833 ~1897)

브람스 / 현악4중주 3번

scholle 2011. 2. 4. 01:30

String Quartet No.3 in Bb major, Op.67

브람스 / 현악4중주 3번

Johannes Brahms (1833 - 1897)

 

Végh Quartett

 

1. Vivace 

2. Andante 

3. Agitato (Allegretto non troppo) 

4. Poco allegretto con variazioni 

브람스의 실내악 현악 사중주

현악사중주 제1번을 작곡하기 전, 1865~1873년 까지 8년 동안

20여곡의 사중주를 작곡했지만 전부 파기해 버릴 만큼

브람스는 사중주에 관해서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었다.

 

그렇게 엄격하고 어려운 산고를 겪고 1873년에 2곡의 현악 4중주 작품 51을

(op.51-1, op.51-2) 내 놓는다.

오늘 소개되는 현악4중주 제3번 내림Bb장조 Op.67은,

브람스가 1876년 봄부터 여름에 동안 하이델브르크 부근에서

휴양을 하면서 작곡한 것으로 전한다.

 

그곳에서 브람스는 많은 친구들을 만나며 유쾌한 날들을 보냈으며,

그 같은 생활이 반영된 듯,

작품에서도 전원적이며 목가적인 정서가 풍기며,

밝은 기운이 드러난다.

현악 사중주 세곡은 모두 그가 마흔 살이 지나서야 작곡된 작품들로

완성도가 높은 것은 물론,

후에 쇤베르크 등 많은 작곡가에게 영향을 미쳤다.

Violin I / Sándor Zoeldy, Violin II Georges Janzer, Viola / Paul Szabo, Cello

 

[Bochum:scholle/04.02.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