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게 휘파람을 불면서
개와 산책을 즐기는 장면을 음악으로 나타낸 유쾌하고 흥겨운 음악이다.
오케스트라에 휘파람이 들어있는 특이한 형식의 음악으로
마치 주인이 부는 휘파람 소리에 대답이라도 하듯
개가 짓는 소리가 들리면서 음악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곡이 끝날 때 개 짓는 소리가 또한번 들리는데
3분 정도의 짤막한 곡이지만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할 이 곡은 미국의 '프라이어'라는 사람이 작곡한 곡입니다.
경쾌한 리듬과 더불어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멋진 선율은...
강아지를 데리고 즐겁게 산책하는 모습을 눈 앞에 떠오르게 하는,
어린이에게 들려 줄 음악으로 아주 적격인 음악인 것 같습니다.
시작 부분의 개가 짓는 소리만 들어도
우선 아이들은 늘 가까이서 친하게 지내는 강아지에 대한 친근감 때문에
귀가 쫑긋해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겁니다.
그리고 개가 짓는 소리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교묘하게 이어지는데,
여기에 작곡가의 재치가 돋보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나 즐거운 생활 장면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곡명에 줄거리에 관한 설명을 붙인 것을 표제음악이라 하고...
이 곡 "휘파람과 개"처럼 생활이나 정경을 묘사한 이런 음악을 묘사음악이라고 합니다.
Added by:John "J-Cat" Griffith
Added by: Anonymous
작곡자 프라이어 (Arthur Pryor 1870-1942)
미국에서 활동한 작곡가로 트롬본 주자이기도 했다.
레코드 녹음과 방송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그는
300여곡의 작품을 남겼는데 새로운 착상으로 작곡한
"휘파람과 개"(The Whistler And His Dog)가 가장 알려진 곡이다.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 가벼운 마음을 휘파람을 부는 모습을 그린
일종의 묘사 음악인 이 곡은 마지막 부분에
개짖는 소리가 등장해 '휘파람과 개'라는 제목이 붙었다.
가락은 매우 경쾌하며 휘파람을 부는 사람의
밝고 낙천적인 성격이 그대로 느껴지는 곡이다
[Bochum:scholle/22.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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