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

Chimai / Johnny Pearson ( 내안의 메아리),

scholle 2013. 2. 14. 22:58

 

Chimai / Johnny Pearson ( 내안의 메아리)

 

사랑해..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이렇게 쉬 나오는 이 말이

이렇게 잘도 나오는 이 말이

그땐 가지마 이 한마디 텅빈 머릿속 메아리 되어 떠돌 뿐

 

바보처럼 바보처럼 그렇게 벙어리인양

꺼내놓지도 못해 고개 떨어뜨린 채 되뇌었어

 

가지 마..

단 한 번의 뒤돌아 봄 없이 덩그러니 혼자 거기 남겨둔채

넌 그렇게 멀어만 갔어

 

너 없는 지금 나,

이제야 너 이름 부르며

목청껏 빈 허공에 외쳐 가지말라고

이제 와 덧없는 외침

사랑해 가지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