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hony No.102 in Bb major
하이든 / 교향곡 102번
Franz Joseph Haydn (1732∼1809)
Adam Fischer, cond. Austro-Hungarian Haydn Orchestra
1. Largo-allegro vivace (08:59)
서주부는 B flat장조 2/2박자.
투티로 으뜸음의 유니즌이 연주되고 4마디의 현악 파트가 이어짐.
주요부는 B flat장조 2/2박자, 소나타 형식.
제1 주제는 4마디씩 8마디의 악구로 구성됨.
투티로 진행된 뒤 플루트와 현악으로 반복됨.
경과부는 상성과 하성이 반진행하는 대위법적인 구성을 이룸.
제2 주제는 전반이 D단조 후반은 G단조로 6마디씩 반복되는 구조로 구성됨.
발전부는 6마디의 제2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함.
재현부는 일반적인 형태로 진행됨.
2. Adagio (06:10) F장조 3/4박자, 3부 형식.
주제는 셋잇단음표의 F장조로 시작됨.
3. Menuetto trio, allegro (06:49)
20마디와 46마디의 2부 형식으로 구성됨.
트리오는 렌틀러풍의 선율로 오보에와 파곳이 연주하는
16마디와 24마디의 2부분으로 구성됨.
4. Finale, presto (04:42) B flat장조 2/4박자, 2주제 론도 소나타 형식.
제1 주제는 3부 형식으로 12마디와 26마디의 반복되는 형태로 구성됨.
제2 주제는 바이올린으로 제시됨.
발전부는 제1 주제, 대위법적인 전개 부분,
제2 주제의 재현으로 구성됨. 이후 코다로 이어짐.
하이든의 두 번째 런던 방문 2년째에는 잘로몬 콘서트가 열리지 못하고
그 대신 비오티 주최의 오페라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하이든은 이 일련의 연주회를 위해 잘로몬 콘서트처럼
3곡의 새로운 교향곡을 발표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제102번에서 제104번에 이르는 교향곡으로
사실상 하이든 최후의 교향곡 3곡이 된다.
이 '제102번'은
1795년 2월 2일에 개최된 제1회 오페라 콘서트에서 초연되었고,
제2회(2월 16일), 제5회(3월 16일)에 각기 재연되었다.
이 곡에는 특별한 이름이 붙지 않아서 별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잘로몬 교향곡 중에서도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 곡과 비견될 수 있는 곡이 제101번 '시계'와 제 104번 '런던' 정도가 될 것이다.
모든 점에서 하이든의 원숙한 수법이 유감없이 나타나 있는 명곡이다.
악기 편성: 플룻 2, 오보에 2, 파곳 2, 호른 2, 트럼펫 2, 팀파니, 현 5부
(제2악장은 주로 독주 솔로)
[Bochum:scholle/17.1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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