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Trio in G minor, Op.8 쇼팽 / 피아노 3중주 G단조
Frdric Franois Chopin (1810∼1849)
이 3중주곡은..
쇼팽의 얼마 되지 않은 실내악곡 중에서도
가장 초기의 작품에 해당되는 것으로, 만년의 첼로 소나타와 함께
가장 규모가 큰 대작이다.
작품은 포즈난의 대공(大公)이었던 라지비유에게 헌정되었다.
음악 애호가였던 라지비유 대공은..
바르샤바에 소유하고 있던 공관과 포즈난의 고성(古城)에
쇼팽을 자주 초대하여 연주회를 열 정도로 청년 쇼팽을 잘 이해하고 있던 사람이었다.
대공은 상당한 첼로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3중주곡에서 바이올린 이상으로 첼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반면에 바이올린의 고음역을 살리지 못한 흠이 있어
쇼팽 자신도 나중에 비올라였다면 첼로와 더 잘 조화를 이루었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바이올린의 취급법에 어려움이 있었다는것을 인정하고 있다.
물론 전체적으로 피아노가 중심인 것은
쇼팽의 음악적 자질로 보더라도 당연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세 악기가 번갈아 연주하며 서로 협조하도록 의도되어 있는 부분도
군데군데 엿볼수있어 대담한 형식적 취급과 화려한 연주 효과와 함께
첫 번째 실내악 작품으로서는 완성도 높은 개성적인 작품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1악장 (Allegro con fuoco)
2악장 (Scherzo Con moto, Opma non troppo)
3악장 (Adagio sostenuto)
4악장 (Finale Allegretto)
[Bochum:scholle/25.1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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