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édéric Chopin(1810~1849)

쇼팽 / '자장가' 내림나장조, Op.57

scholle 2014. 1. 6. 02:49

 

Chopin / 'Berceuse' in D Flat major, Op.57

Fryderyk Franciszek Chopin (1810~1849)

 

이 곡은..

피아노의 독특한 음의 세계를

공중누각 위에 만들어 올린 회유의 산물이다.

 

화성적, 가락적 그리고 반주부도 매우 단순하며

전곡을 통하여 거의 온음계적이고

가락은 여러 곳에서 대응하는 대위가락이

그것에 가담하는 단 하나의 간단한 가락스런 악상일 뿐이다.

 

반주는 68마디 내내 변하지 않는다.

이런 것을 쇼팽은 4 마디의 기본가락을 조용히 놓고

대단히 피아니스틱한 변주를 쉴 사이 없이 행하는 것으로

놀라운 피아노 음악의 세계를 만들어냈다.

 

변하지 않는 것은 단지 가락 뿐만이 아니라

화성조직도 단 한 군데를 제외하면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그 가운데 16번의 변주가 행해지는데

그것은 악절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하는 운동에의 서정적 본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히 마지막에서의 표현은 완벽하며

겹음표가 붙은 2 분음표의 딸림 7 화음이 으뜸음의 3화음을

절묘하게 해결하는 수완이 되었다.

1843 ~ 44에 작곡, 개정되었다.

 

자장가는 원래 아기를 잠재우기위해 부르는 곡인데,

기악곡에서는 요람이 흔들리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리듬의 곡을 자장가라고 합니다.

이 곡은 1843년에 작곡되고

그 이듬해 개정되어 현재의 곡으로 완성되었는데,

처음에는 변주곡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안단테, 6/8박자.

첫 부분에 나오는 짧은 주제가 16번에 걸쳐서 변주되는데

특히 마지막에 사라지듯이 끝나는 부분의 표현은 거의 완벽합니다.

(출처: 웹사이트)

 

[Bochum:scholle/05.01.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