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madeus Mozart (1756~1791)

모짜르트 / 클라리넷 삼중주

scholle 2014. 6. 3. 15:25

Clarinet Trio (Clarinet, Viola, Piano) in Eb major,K.498 'Kegelstatt'

모짜르트 - 클라리넷 삼중주 Eb장조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Alfred Boskovsky, Clarinet Willi Boskovsky, Viola Walter Panhofer, Piano

Mozart: Klarinettrio KV 498 'Kegelstatt'

Martin Fröst, clarinet

Roland Pöntinen, piano

Maxim Rysanov, viola

1악장 (Andante)

제1악장(안단테 Eb장조 6/8박자. 3부형식)

제1주제는 부드럽고 부푼 듯한 클라리넷의 음색에 어울리는 주제로

장식적인 턴 꾸밈음이 인상적이다.

이 악장에서는 경과구나 코다가 모두 제1주제에서 유래한 소재를 사용하며

매우 빈번하게 주제가 나오는 느낌을 준다.

 

제1주제는 먼저 피아노로 나오고 이어 클라리넷이 반복하는데,

마지막은 다시 피아노가 맡는다.

피아노 중심의 경과구에 이어 c단조를 통해 Bb장조의 제2주제로 들어간다.

제2주제는 클라리넷으로 시작되고 이어 피아노가 받아 나간다.

 

이어지는 경과구에서는 피아노의 왼손이 제1주제의 턴을 반복하고

단조로의 흔들림을 보여준다.

중간부는 딸림조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버금딸림조인 Ab장조의 제2주제로 시작한다.

여기서는 클라리넷이 주제를 맡는다.

코다에서는 각 악기가 서로 모방하면서 악장을 마친다.

 

2악장 (Menuetto)

제2악장 (미뉴에트 Bb장조 3/4박자, 트리오 g단조

미뉴에트는 반복기호를 가진 3부 형식.

재현된 미뉴에트에는 반복기호가 없으나 구조나 조성이 첫번째와 거의 같다.

이어지는 코다에서는 트리오의 구조가 회상하듯 나타나며 악장을 마친다.

 

3악장 (Rondeaux: Allegretto)

클라리넷(Clarinet)은 비엔나의 Johann and Anton Stadler 형제에 의해

오케스트라에 점차적으로 수용되기 시작

1773년 왕실[wind band]왕실 오케스트라에 수용되었다.

 

Anton Stadler 안톤 슈타들러는 부드러운 저음을 내는

바젯 클라리넷 연주자이고

모짜르트는 클라리넷 사중주와 협주곡을 그를 위해 썼다.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비올라(첼로), 피아노 삼중주 k.498은

skittles 게임

(영국에서 행해지는 공을 굴려 쓰러뜨리는 경기.

스키틀스는 수백 년 동안 영국의 잉글랜드 서부와 미들랜드,

웨일스 남부 및 스코틀랜드 로디언 지역의 선술집이나 클럽 등지에서 성행했다.)중에 착상되어...

 

'케겔슈타트'라는 이름으로 1786년 8월에 모짜르트의 제자인

[Franziska Jacquin]과 Jacquin의 가족을 위해 작곡, 1788년 출판되었다.

이곡은 1786년 8월 5일 빈에서 작곡된 곡으로

모차르트는 이 작품을 앞 작품 K.497(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F장조)과 함께

프란치스카 자캥 (Franziska von Jacquin, 1769~1853)을 위해 썼다.

 

프란치스카는 모차르트가 친하게 지내던 자캥 집안의 딸로

모차르트의 가장 뛰어난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제3악장 (론도 알레그레토 2/2박자. 대단히 변칙적인 론도 형식)

론도 주제는 전부 여섯 번 나오는데,

두 번째는 딸림조,

세 번째는 모방적으로,

네 번째는 원형으로 매우 풍부한 변화를 보여준다.

 

아울러 에피소드의 규모도 다양하며, 마지막도 론도 주제로 끝나지 않는다.

조성도 분명한 조옮김 외에 단조에서 빌려온 화음(차용화음)으로

빈번하게 흔들린다.

피아노나 비올라에서 급속한 패시지가 등장하고

화려함을 드러내는 한편 클라리넷은 도처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여

협주곡과 같은 화려함을 맛보게 하는 악장이다.

 

[Bochum:scholle/03.06.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