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창고]

도플러 / 헝가리 전원환상곡 작품번호 26

scholle 2014. 7. 21. 15:48

 

Doppler, Fantasie Pastorale Hongroise Op.26

도플러 / 헝가리 전원환상곡 작품번호 26

Wolf-Ferrari, Ermanno(1876∼1948)

 

도플러(Wolf-Ferrari, Ermanno)는

19세기 후반의 플루티스트로 헝가리 태생이지만

후에 빈으로 진출하여 궁정가극장의 플루트 주자와 발레 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그의 대표작인 ‘헝가리 전원 환상곡’은

그가 유년기부터 접했던 헝가리 고유의 민요 선율을

풍성히 사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그려내고 있는데,

우리로서는 놀랄 만큼 극동 민요의 세계를 닮아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장식음이 풍부한 앞 부분과

새기는 듯 빠른 리듬의 뒷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헝가리 전원환상곡 [Fantaisie pastorale hongroise]

작곡연대는 미상이며 작곡자 자신이

플루트의 명주자(名奏者)였기에 플루트의 성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도록

쓰여진 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곡 전체에 전원적인 정서가 풍부하게 담겨 있고

선율은 동양적이다.

 

오페라 7곡 외에...

많은 발레음악·서곡·플루트협주곡 등을 작곡했으나,

오늘날에는..

[헝가리 전원교향곡] 1곡만이 일반 레퍼토리로 알려져 있다.

 

Albert Franz Doppler ((1821 ~1883)

 

Severino Gazzeloni (1919 ~1992)

 

1919년 1월5일생, 이탈리아의 연주자.

산타 체치리아 음악원에서 탓시나리에 배워,

5년에 데뷔.

이탈리아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연주자로서 오랫동안 활약했다

 

60년대 이후는 세계 각지에서 연주 활동을 했고

특히 현대 플룻 작품을 많이 초연하고 있다.

 

음악 아카데미 외에 교편을 잡는 한편,

다룸슈탓트 외의 다른 강습에서도 지도를 했다.

 

피아니시모나 저음역의 포르티시모 등

플루트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기술상의 문제들을 초월하여

현대 음악에서는 놀라운 연주를 들려준다.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에도 일가견을 보이는데

[이 무지치]와 함께 연주한 비발디의 협주곡집은 정평이 나있기도 하다.

 

로시니 음악원, 로마 방송 교향악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2년 11월 21 일 사망.

 

[Bochum:scholle/21.07.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