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렝 마레 / 꿈꾸는 사람외
비올작품집 / Marin Marais La Reveuse & autre pieces de viole /Sophie Watillon, Viole
Marin Marais(1656~1728)
Marin Marais by André Bouys,
파리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음악공부를 시작했고
성가대에서 노래했다.
호트만(Hotman)과 쌩콜롱브(Sainte-Colombe)에게 비올을 사사하고...
20살 때 왕실 오케스트라에 독주자로 입단해서 연주했다.
같은 무렵에 장 밥티 스트 륄리((Jean-Baptiste Lully)가 이끌고 있었던
왕립 음악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에서도 연주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서 륄리로부터 작곡기법을 익혔다.
륄리에게 배우는 동안 그의 오페라를 지휘하기도 했다.
1676년에 궁정음악가로 시작해서 1725년까지 루이 14세와 15세를 위해서
근 50여년간 봉직 했다.
작곡가로서는 5권의 비올 소품집을 썼고(이 곡집엔 550곡 이상의 다양한 비올작품이 있다),
그 작품들이 당시 궁정에서 대단한 인기를 차지했다.
심지어는 “비올 제국을 세웠다”는 칭송을 받을 정도였다.
이밖에 륄리의 영향으로
4곡의 오페라 [알시드, Alcide]
[아리아드네와 바카스, Ariadne et Bacchus]
[알시오네, Alcione]
[세밀레 Semélé]를 썼고, 트리오 소나타, 테 데움 등의 작품이 있다.
이들 작품들은 그가 활동하던 시대에 도처에서 자주 연주되었다.
마랭 마레는 당시 이탈리아의 음악적 영향 아래 있었던 프랑스 음악을
독창적인 프랑스 음악으로 만드는데 이바지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비올은 17세기와 18세기에 널리 연주된 악기로 크기에 따라서 모두 9종이 있었다.
그 모든 비올을 통칭해서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라고 불렀다.
마렝 마레의 연주가 얼마나 신기에 가까웠는지
블랑(Hubert le Blanc)은 “천사처럼 연주했다”고 썼고,
요한 발터(Johann Gottfried Walther)는 “비교할 자 없는 프랑스 비올리스트”라고 놀라워했다.
또 의 작품에 대해서는
“유럽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작품”이라고 요아힘 네마이트(Joachim Christoph Nemeit)가 평가했고,
티톤(Titon)은 “풍요롭고도 우아한 재능이 넘쳐나는 작품.
어디에서건 훌륭한 맛과 놀라운 다양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레는 카트리느 다미쿠르와 결혼하여 19명의 자녀를 두었다.
그의 음악인생은 1991년에 제작된 영화 세상의 모든 음악,
Tous les matins du monde>에서 잘 그려졌다.
우수에 젖은 듯 슬프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선율의 아름다움이
듣는 이를 사로잡습니다.
Marin Marais: La Rêveuse, & autre pièces de viole Sophie Watillon (basse de viole) ,
Friederike Heumann (basse de viole) , Xavier Diaz (theorbe & gt) ,
Evangelina Mascardi (gt) , Luca Guglielmi (clavecin)
01. "Chaconne raportee" a deux violes esgales (Mr de Sainte-Colombe)
02. Prelude En Harpegement
03. Fantaisie
04. Grand Ballet
05. Caprice Ou Sonate
06. Muzette 뮈제트
07. Folies D`espagne(스페인 라 폴리아)
08. La Reveuse(꿈꾸는 사람)
09. Dialogue
10. Plainte(슬픔)
11. Chaconne
12. Tombeau Pour Mr. de Sainte Colombeä
(생뜨 꼴롱브를 위한 무덤)
Sophie Watillon(소피 바틸롱)
[Bochum:scholle/26.05.2014]
'[Classic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르톡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타나 e 단조, BB 28 (0) | 2014.06.11 |
---|---|
시베리우스 축제풍 안단테 (0) | 2014.05.27 |
쳄린스키 신포니에타, 교향 환상곡 / 인어공주 (0) | 2014.05.24 |
롬베르그 / 트리오 "첼로, 비올라, 더블 베이스 (0) | 2014.05.21 |
아일렌베르크 / 숲속의 물레방아 (0) | 2014.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