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ata for keyboard in A minor, H.30
(Wurtemmbergische Sonate No.1)
에마누엘 바흐 / 건반 소나타 A단조
Carl Emanuel Bach (1714∼1788)
Glenn Gould, Piano
1악장 (Moderato)
2악장 (Andante)
3악장 (Allegro Assai)
카를 필립 에마누엘 바흐 (Carl Philip Emanuel Bach 1714∼1788)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오랫동안 베를린에서 살다가 만년에 함부르트로 갔기 때문에
“베를린의 바흐”, 또는 “함부르크의 바흐”라고도 불리워집니다.
그는 처음에 아버지 J.S.바흐로부터 쳄발로나 작곡을 배운외에는
음악 선생에게 배운 일이 없으며,
라이프찌히 대학에서 법률을 배워 문학에도 정통한 문화인이기도 했습니다.
1738년,
베를린으로 가서 프로시아의 황태자 프리드리히의 궁정 전속
쳄발리스트가 되었으며,
1740년에 황태자가 프리드리히 2세가 되어 왕위에 오르고서도
왕의 플루트 반주자로 왕을 모셨습니다.
1767년 텔레만이 죽자,
공석이 된 함부르크의 다섯교회의 합창장으로 전출,
이곳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에마누엘 바흐의 작품은 19곡의 교향곡과 200곡의 소나타,
피아노 협주곡만도 50곡이나 있으며,
칸타타, 모테트 등, 양적으로도 대단히 많습니다.
그의 음악은 바흐의 아들이요,
제자이긴 했지만, 오히려 새로운 풍조에 따른
고전주의의 방향을 제시한 것입니다.
그 주제법도 대위법적인 것이 아니라 선율적이고 화성적이지만,
그렇다고 하나의 주제를 깊이 파고들어 발전시킨 것도 아니며,
율동적이고 음력적(음력적)인 새로운 전개를 보여서,
변화 많고 다채로운,
그리고 분방한 활력이 약동하며 흐르고 있습니다.
[Bochum:scholle/09.0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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