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흐 / 바알 셈 "하시디즘 삶의 세 장면"중 '니군'

 

Nigun from Baal Shem "3 pictures of Hassidic life"

블로흐 / 바알 셈 "하시디즘 삶의 세 장면"중

'니군' Ernest Bloch (1880∼1959)

 Nigun Inbal Segev, Cello / Ron Regev, Piano Baal Shem

"3 pictures of Hassidic life"

 

1. Vidui (Contrition)

2. Nigun (Improv)

3. Simcahs Torah (Rejoicing)

 

 

‘니군’은 유대 전통적인 노래와 춤을 일컷는 유대어이다.

유대인의 전통속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유대 음악은...

그들만의 독특한 멜로디와 감성을 표출한다.

 

특히 2천년간 조국을 잃고 방황하였던 뼈아픈 역사를 가진

그들의 민요선율은 우리의 한(恨)의 정서와 맞닿아있는듯

우리의 가슴을 파고드는 힘이 있다.

 

유대 선율에 기초한 작품들로 대표젹인

콜 니드라이와 니군

유대인의 생활등과 새로운 유대 작곡가들의 작품과

이스라엘 국가 하티크바(희망)등이

이스라엘 출신 첼리스트인 발 세게프의 첼로로 애절하게 연주된다.

첼로에 실린 절절한 멜로디는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마력으로 다가온다.

 

Ernest Bloch (1880∼1959)

스위스 태생의 미국 작곡가.

제네바 출생. 제네바에서 . 자크 달크로즈, 브뤼셀에서

E. 이자이에게 배운 뒤 프랑크푸르트·뮌헨에서 공부했다.

 

일시 귀국하여 제네바에서 지휘·

교직활동을 한 뒤 1916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클리블랜드(1920∼25)와 샌프란시스코(1925)에서 음악원장을 지냈다.

 

41년 오리건주에 정주하며 52년까지

버클리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하기강좌를 담당했다.

 

제자로는 유대인 R. 세션스 등이 있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헤브라이식의 광시곡 [셸로모(1915∼16)]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바알 셈(1923)]등

유대정신을 바탕으로 유대적 소재(素材)에 따른 많은 작품을 썼다.

 

[Bochum:scholle/8.09.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