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상/ 피아노 협주곡 제2번 g단조 op. 22
루이스 슈비츠게벨(pf) Concerto for Piano no 2 in G minor, Op. 22
Louis Schwizgebel,
Piano BBC Symphony Orchestra Fabien Gabel, cond Charles
Camille Saint-Saëns (1835~1921)
Arthur Rubinstein -Saint-Saëns ,
Piano Concerto No.2 in G minor, Op.22
I. Andante sostenuto 11:16
II. Allegro scherzando 5:25
III. Presto 6:23
프랑스에 연주 여행 온 안톤 루빈스타인의 의뢰로
1868년에 작곡된 제2번은
생상스 초기의 대표작이며 전 5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유려하고 색채적인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곡은 관현악의 환상적 분위기에 피아노의 풍부한 선율과
화려한 비르투오소적 기교가 어울려 신선한 활기가 넘친다.
이 작품은..
1850년 이래 친교를 맺어온 리스트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생상스는 11살 때 플레이에르 음악당에서
연주회를 가진 이래 프랑스를 대표할만큼 뛰어난 피아니스트로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친바 있고,
그가 쓴 피아노 작품들도 대체로 생동감에 넘쳐있고
세련미를 갖추고 있어서 프랑스는 물론 당시 유럽전역의
피아노 음악에 많은 공헌을 했다.
특히 17살 때 당시 유럽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리스트를 만남으로써 두 사람 사이에 두터운 우정이 만들어졌을뿐 아니라
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생상스는 1865년부터 1869년까지
잇달아 3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썼고 이후에도 2곡을 더 썼는데,
그 가운데서도 제2번은 세련미가 뛰어난 작품으로 이름이 높다.
러시아 피아노의 최고의 명인인 루빈스타인의 의뢰로 작곡되었고,
1868년 5월 13일에 플레이에르 음악당에서 루빈스타인의 독주로 초연 되었다.
제1악장 / andante sostenuto, g단조, 4/4박자
독주 피아노가 환상적인 도입부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악곡이 시작된다.
카덴자의 성격이 강한 서주부인 것이다.
제1주제는 표정이 풍부하고 제2주제는 보다 화려하다.
제2악장 / allegro scherzando, 내림 마장조. 6/8박자
장대한 스케일을 보이는 아장이다.
일반적으로 우수어리고 느린 아름다운 악장이 배치되기 마련인 제2악장에
스케르조의 화려하고 빠른 악곡을 배치한 작곡자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제3악장 / presto, 사단조, 2/2박자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1주제로 시작한다.
제2주제 역시 활달하고 화려하다.
[Bochum:scholle/26.0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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