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C, Saint-Saëns (1835 ~1921)

생상/ 피아노 협주곡 제2번 g단조 op. 22

scholle 2017. 7. 27. 04:53

생상/ 피아노 협주곡 제2번 g단조 op. 22

루이스 슈비츠게벨(pf) Concerto for Piano no 2 in G minor, Op. 22

Louis Schwizgebel,

Piano BBC Symphony Orchestra Fabien Gabel, cond Charles

Camille Saint-Saëns (1835~1921)

Arthur Rubinstein -Saint-Saëns ,

Piano Concerto No.2 in G minor, Op.22

I. Andante sostenuto 11:16

II. Allegro scherzando 5:25

III. Presto 6:23

 

프랑스에 연주 여행 온 안톤 루빈스타인의 의뢰로

1868년에 작곡된 제2번은

생상스 초기의 대표작이며 전 5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유려하고 색채적인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곡은 관현악의 환상적 분위기에 피아노의 풍부한 선율과

화려한 비르투오소적 기교가 어울려 신선한 활기가 넘친다.

이 작품은..

1850년 이래 친교를 맺어온 리스트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생상스는 11살 때 플레이에르 음악당에서

연주회를 가진 이래 프랑스를 대표할만큼 뛰어난 피아니스트로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친바 있고,

그가 쓴 피아노 작품들도 대체로 생동감에 넘쳐있고

세련미를 갖추고 있어서 프랑스는 물론 당시 유럽전역의

피아노 음악에 많은 공헌을 했다.

 

특히 17살 때 당시 유럽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리스트를 만남으로써 두 사람 사이에 두터운 우정이 만들어졌을뿐 아니라

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생상스는 1865년부터 1869년까지

잇달아 3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썼고 이후에도 2곡을 더 썼는데,

그 가운데서도 제2번은 세련미가 뛰어난 작품으로 이름이 높다.

러시아 피아노의 최고의 명인인 루빈스타인의 의뢰로 작곡되었고,

1868년 5월 13일에 플레이에르 음악당에서 루빈스타인의 독주로 초연 되었다.

 

제1악장 / andante sostenuto, g단조, 4/4박자

독주 피아노가 환상적인 도입부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악곡이 시작된다.

카덴자의 성격이 강한 서주부인 것이다.

제1주제는 표정이 풍부하고 제2주제는 보다 화려하다.

 

제2악장 / allegro scherzando, 내림 마장조. 6/8박자

장대한 스케일을 보이는 아장이다.

일반적으로 우수어리고 느린 아름다운 악장이 배치되기 마련인 제2악장에

스케르조의 화려하고 빠른 악곡을 배치한 작곡자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제3악장 / presto, 사단조, 2/2박자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1주제로 시작한다.

제2주제 역시 활달하고 화려하다.

 

[Bochum:scholle/26.07.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