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haikovsky : Violin Concerto, Valse-Scherzo, Serenade Melancolique,
SouvenirI Meditation (Souvenir d'un Lieu Cher, Op. 42)
차이코프스키 - 그리운 마을의 추억
I. Méditation (09 : 27)
II. Scherzo (03 : 28)
III. Mélodie (03 : 51)
명 피아니스트였던 차이코프스키는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1번 (Piano Concerto No.1 in B-flat minor, Op.23)에서
어린이용의 소품까지 다수의 피아노 곡을 남겼으나,
바이올린 곡은 4곡 뿐이다.
라우프(Ferdinand Laub, 1832 - 1875)와
아우어(Loepold Auer, 1845 - 1930)등의 명 바이올리니스트와의
두터운 교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그 수가 매우 적다.
제1곡 "명상곡, Op.42/1" 은
1878년 3월 23일부터 26일에 걸쳐 스위스의 클라란 체제중에
바이올린 협주곡 제2악장으로 쓰여졌다.
이 곡이 코제크(Yosif Kotek, 1855 - 1884 : 차이코프스키와
라우프의 제자로 폰 케크 부인의 가정 음악회회의 일원)와
동생 모데스크의 공감을 얻지 못한 안단테인 것이다.
작곡자 자신은 이 소품을 버리기 아까운 매력을 느끼고 있었는지,
같은 해 봄 귀국과 더불어 폰 메크 부인의 영지 브라이로프에서
새로이 쓴 "스케르초, Op.42/3" 와
"멜로디, Op.42/3" 를 추가하여 "그리운 마을" 이라고 이름 붙혔다.
이 소품집은 그가 처음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쓴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다.
"명상곡, Op.42-1" 은 주선율이 입체적인 대비감이 없는
약간 기계적으로 이어지는 단조로움까지도 느껴진다.
그러나 선율 자체는 세밀하고 아름다우며, 차이코프스키의 매력을 전하기에 충분한 소품으로 자주 연주된다.
'P, Tchaikovsky (1840∼189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이콥스키 / 만프레드 교향곡 B단조 (0) | 2016.03.16 |
---|---|
차이코프스키 / 로망스 F 단조 Op.5 (James Last Orchestra) (0) | 2016.02.12 |
차이코프스키 / 사계 작품,37 10번 가을의 노래 (0) | 2015.10.30 |
차이코프스키 / 관현악모음곡 1번 (0) | 2014.03.22 |
차이코프스키 / 환상적 서곡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0) | 2014.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