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vard H, Grieg(1843∼1907)

그리그/서정 소곡집 녹턴 제5집 Op.54 제4곡 "노투르노"

scholle 2008. 5. 5. 06:20
    'Notturno' Lyriske stykker(Lyric Pieces) 그리그/서정 소곡집 녹턴 제5집 Op.54 제4곡 "노투르노"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1곡 양치는 소년 (Gjetergut) Shepherd's Boy Op.54 no.1 제2곡 노르웨이 농민의 행진곡 (Ganger) 행진곡이지만, 민속적인 색채가 풍부한 무도곡을 연상시키는 오케스트라적인 분위기를 주는 곡이다. Gangar Op.54 no.2 제3곡 난쟁이의 행진(Troldtog) 트롤, 즉 노르웨이의 요정의 행진을 상기시키는 경쾌하고도 묘한 분위기의 흥겨운 행진곡으로 중간부에는 정경적인 음악이 삽입된다. March of the Dwarvse Op.54 no.3 제4곡 녹턴 (Nocturne) Nocturne Op.54 no.4 제5곡 스케르초 (Scherzo) Scherzo Op.54 no.5 제6곡 종소리 (Glockengelaute) Glockengelaute Op.54 no.6 Sviatoslav Richter, Piano 그의 작품중 서정 소곡집 Lyriske stykker(Lyric Pieces)이 모두 10개가 있는데, 이 곡은 그 중 제5집 Op.54에 들어있는 6곡의 음악중 제4곡으로 "노투르노(notturno)"는 녹턴(야상곡 nocturne)의 이탈리아식 표현입니다. 녹턴(nocturne)은 낭만파시대에 주로 피아노를 위하여 작곡된 소곡을 말하지요. "노투르노(notturno)"는 18세기의 세레나데(serenade)와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녹턴을 맨 먼저 작곡한 사람은 아일랜드의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인 J.필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20곡에 가까운 녹턴은 쇼팽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쇼팽에 의해서 정교하고 세련된 피아노소품으로 그 형식이 완성 되었다고 하지요. 이번에 소개 드리는 그리그(Grieg)의 "노투르노(notturno)를 통해서 그의 녹턴은 얼마나 독특하고 어떻게 아름다운지를 비교 감상해 보시면 좋겠지요. 그리그(Grieg)의 '페르귄트' 中 "솔베이지의 노래" [Peer Gynt Suite No.2] Op.55, Solveig's Song"을 안 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울창한 수풀 밑 가파른 바위산에 부딪치는 차디찬 북해의 파도, 맑고 싸늘한 공기... 북유럽의 대자연이, 그 곳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생을 마친 그리그의 음악에 반영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해외사이트를 찾아가 보니 '그리그가.. 우리에게 노르웨이의 자연을 수채화처럼 그려보여 주었다.! "라고 표현하더군요. 피아노의 명수이기도 했기에 '북구의 쇼팽'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던 그리그(Grieg)의 대표작은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 16"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6세 때 초연된 이래 이곡은 그의 모든 작품 중에서도 가장 빈번히 레퍼토리에 오르고 있어서 우리들에게도 아주 귀에 익은 친숙한 곡이지요. 노르웨이 민요풍의 청순한 선율, 신선한 화성, 생기발랄한 젊은 정열이 넘치는 곡으로 로마에서 리스트를 만났을 때 그리그(Grieg)는 이 곡으로 격찬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그(Grieg)는 피아노에 뛰어난 모친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가까이 지냈다고 합니다. 그가 좋아하는 레퍼토리는 특히 쇼팽이었으며 소품 형식에 마음이 끌려서 성장하여 작곡가가 되고부터는 많은 수의 피아노 작품을 썼지만, 구성감이 뛰어난 대작(大作)은 협주곡과 소나타 1곡씩 작곡하는데 그치고 다른 음악들은 모두 소품의 형태라든가, 변주곡의 형식을 응용한 것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그의 작곡 갠?기간의 거의 모두에 걸쳐 6곡 내지 8곡씩 한꺼번에 출판된 모두 66곡이나 수록된 10권에 달하는 서정 소곡집 'Lyriske stykker(Lyric Pieces)에 서정이 풍부한 피아노 소품 작곡가로서의 그리그(Grieg)의 면목이 마음껏 발휘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이 66곡은 모두 그가 21세 때인 1864년부터 무려 37년간에 걸쳐, 영감이 떠오를 때 그대로 써서 엮어 낸 바로 노르웨이를 위한 '音(소리)의 스케치'라고 할수 있겠지요. 쇼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그리그(Grieg)이긴 했지만 서정 소곡집 Lyriske stykker(Lyric Pieces)을 이룬 대부분의 소품은.. 쇼팽의 소곡과 같은 실내 정서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을 중심으로 표현한 노르웨이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펼처진 장대한 산야, 아름다운 해변의 풍물이나, 소박한 농민과 목동등 자연인으로서의 느끼는 그리그(Grieg) 자신의 감동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의 서정 소곡집 ?Lyriske stykker(Lyric Pieces)의 각 소품은 모두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타이틀에는 왈츠라든가 스케르쪼와 같은 곡의 형식이나 개념을 나타내는 것도 있는 한편, 수채화를 위한 스케치의 제목과 같이 특정된 풍경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지나간 나날'이라든가 멜랑콜리'와 같이 작곡가의 심리적인 생각을 타나낸 것도 있습니다. 또한 각 곡의 타이틀은 본래 노르웨이어로 되어 있지만, 이 "노투르노(notturno)"처럼 이탈리아어나 독일어를 사용하는 것도 있지요. 이 "노투르노(notturno)"는 서정 소곡집 'Lyriske stykker(Lyric Pieces) 제5집 Op.54의 6곡중 제4곡입니다. 제1곡은 '양치는 소년(Gjetergut)' 제2곡은 '노르웨이 농민의 행진곡(Ganger)' 제3곡 '난쟁이의 행진(Troldtog)' 제4곡이 바로 "노투르노(notturno)" 제5곡은 '스케르쪼(scherzo)' 제6곡이 '종소리(Klokkeklan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ochum:scholle/03.05.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