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식용견 둔갑 실태 고발"
“잔인한 도축장면 꼭 보여줘야 했나?”
뉴스엔 기사입력 2008.07.12 10:24
또 다시 개고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1일 KBS 1 TV..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당신은 지금 애완견을 먹고 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애완견이 식용견으로 둔갑,
보신탕이나 개소주 재료로 사용되는 실태가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던져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고기 유통으로 유명한 한 재래시장에서 애완견이 은밀히 식용견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다는 사실과...
크기가 작은 애완견 상당수가 개소주에 사용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식용견으로 둔갑하는 애완견의 상당수가
병든 애완견으로 정량의 10배가 넘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어 상당수가 항생제 등에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도 방송됐다.
또 애완견을 잔인하게 죽이는 방법
또한 여과없이 방송돼 충격을 줬다.
개는 인간과 가장 밀접한 동물인 동시에
가장 친숙한 애완동물이기에 그동안 ...
'식용'문제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왔다. 그래서일까?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 방송이 끝난후
날이 밝을 때까지 시청자 게시판은 개고기 찬성과
반대 의견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방송을 본 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죽이는데도 바보같이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의 모습이 가슴 아팠습니다"
"개식용 합법화를 추진하는 서울시장님 실망입니다"
"가족같이 지내는 강아지를 말 그대로
넘 잔인하게 죽이는것을 보고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개고기 식용하는 자들과 개고기를 유통시키는 자들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며 무척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간혹 "애완견을 먹는 것도 내 권리입니다"
"설혹 자기가 개를 기르거나 애완견을 기르고 있다 해도
자기 개만 안 먹으면 그만이지 무슨 상관이죠?"
"애완견이니 귀여워서 안된다.
이런 논리 없는 말은 개고기 반대하는 이유가 뭔가요?"
라며 개고기 식용을 찬성하는 입장도 눈에 띄었으나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통을 느끼라고 일부러...
강아지를 목 매달아 죽이는 장면,
조그만 강아지를 도살하려 질질 끌고 가는 장면 등이
여과없이 나왔다.
시청자들은 "우리 애들이랑 같이 보는데 편집 좀 해서
보여주시지요"
"넘 원색적이고 잔인하잖아요.
이런 방송을 내보내다니"
"이번 방송은 역대 소비자 고발 중에 최악이다"
"방송보면서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눈물이 나서
차마 끝까지 보지도 못했습니다"라며
방송 취지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한편 애완견 식용 도살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은
시청률 전국 기준 12.8%(TNS 미디어 집계)를
기록하며 지난 주 13.1% 보다 소폭
하락한 양상을 보였다.
여기 비참하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개들의 슬픈 영혼을 위해
음악 한곡을 올립니다,
독일에 태어 났다면 평생을 대접 받으며
주인의 침대에서나 혹은 자신의 푹신한 바구니에서
좋은 영양으로 포식하며 사랑 받았을 개들,
나이 먹어 죽으면
주인들의 슬픈 눈물속에 공동묘지의 십자가 밑에
뭍혔을 개들...
한국에 태어난 죄로 비참하게 죽어가는
선하디 선한 눈들을 보면서
가슴아픈 마음을 어쩔수없어 몇자 적고자 합니다,
먼저 묻고 싶습니다,
애완견과 식용견이라니요!
어떤것이 애완견이고
어떤것이 식용견인지요!
개는 다 똑 같은 개일뿐이지 생김새나
모양에 따라서 ..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 애완견이고
못생긴 개들은 식용견인가요!
제발... 눈감고 아웅하는식의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부끄러운 짖들은 하지마세요!
어느 짐승이건..
죽음 앞에서는 눈물이 있고
아픔이 있기 마련이지요!
팔려가는 어미소가 새끼를 두고
눈물을 흘리고
엄지만한 미물인 새들조차 지능이 있어
밤낮을 가리지않고 벌래들 물어다 먹이고
새끼사랑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숙연한 마음이 들곤하니까요!
굳이 개를 먹기 때문에 라는 편견은
간과 하더라도...
동물중에 가장 지능이 높고 인간을
헌신적으로 따르는 개를 그렇게 잔인하게
죽이는 일은 지양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 됩니다,
고통을 주어야 고기가 부드러워진다는
그 잔인한 인간들의 사고방식을 보고
있노라면 소름이 끼치는것을 어찌할까요!
죽이는일조차 고통을 주면서
죽여야만 속이 편할까요!
한국사람인 제가 이런 느낌일진데...
개를 가족과 똑같이 대우하고 개의 건강을 위해서
하루에 한번은 밖의 좋은 공기를 마시도록
법으로도 제정 되어있는 이나라의 국민들이
이런 사실을 과연 뭐라고 할까요?
개를 먹는 사람들에게 무었때문에
개를 먹느냐고 물어보면...
한결같이 보신이나 정력제로 좋다고 하더군요!
정력제로 좋다는말은 ...
개잡아 먹고 Sex를 즐기겠다는 말인데
Sex에 환장한 사람들이 아닌 바에야
그렇게 처참하고 잔인하게 잡아서 먹어야할 정도로
그 짖이 하고싶은 것인지!!
몸에 좋다면 곰의 쓸개.녹용,하다못해
지렁이까지 잡아먹는 인간들의 행태를
볼때 개나 고양이까지 잡아먹는 행위야
아무것도 아닐테지요!
육이오 전쟁과 보리고개를 넘기는
배고프고 허기졌던 시절에는 일말의 동정과
이해할수있는 마음도 있지마는...
경제권이 세계 십대국가에 들정도로
부강해진 지금도 정력제로 개나 고양이를
잡아 먹고있는 사람들의 인식은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저의 상식으로는 백번을 생각해도 이해할수없으니 이 얼마나 답답한 일인지요!..
건강하게 운동하고 바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개고기 타령은 하지않으리라고
생각되는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보양제로 개의 페니스를 먹고있는 중국여자가
메스콤을 타고 한동안 독일이 시끄럽더니
얼마전에는 불결하고 더러운 한국의 개시장에서
개를잡아 보신탕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분노를 넘어 허탈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보도록
사진촬영을 하게한 행정당국에 철퇴를 내려야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어느날...
거리에서 개를 끌고가던 꼬마가 한말을
잊을수가 없어서 아곳에 써봅니다,
부모와 함께 개를 끌고 산책하던 꼬마가,
저에게 대뜸 한말이지요!
너도 개를 먹니?? ....
부끄럽고 붉어지는 얼굴을 어찌할수 없었지요!
평생 개고기라고는 입에도 못 대본 제가
TV로 보여주는 한국의 개고기 시장의 잔인한
행태를 고발하는 프로그램을 본 꼬마에게
할말이 없었습니다,
어째서...
같은 아시아인이면서도 일본이라는 나라는
잔인한 역사를 갖고있고 참혹한 인간이하의
죄를 저질렀음에도...
개고기를 안먹는 깨끛하고 친절한 민족으로
인식되고 ...
식민지로 전락한 아픈역사를 갖고있는 피해국인 한국은
개고기를 먹는 추한 민족으로 인식되는지..
억울한 마음이들 정도이니 이를 어찌할까요!,
세상을 인식의 밖으로 훨씬 눈을 앞으로 돌려보면
우리가 하고있는일이
얼마나 단면적이고 후회할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인식의 변화가 없는한 한국은 영원히
개나 고양이를 잔인하게 고통을 줘서 잡아먹는
몬도가네의 국가임을 세계에 알리는일을
스스로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바다에서 잡아오는 왕새우 조차
잡아서 요리할때는 100 도의 끓는물에 집어넣어
살아서 느끼는 고통을 줄여주는 법조차
존재하는 마당에 ..
하물며...
질긴 목숨의 개나고양의 목숨이야 어찌 더 말할까요!
나는 죽어도 개나 고양이를 먹어야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제발 그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참고 하셔서심사숙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극락이나 천국에서
이다음 여러분들이 그와같은 일을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어떨까요!,
끝으로...
개 잡아먹는 민족이라는 선입관에서 벗어나도록
타국의 메스콤이나 선전 매개체에서 사진촬영하는일은
못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글/최성무]
[Bochum:scholle/12.0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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