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 살다보면 그런날 있지 않은가! "

scholle 2009. 3. 27. 07:19

 

살다보면 그런날 있지 않은가!

 

살다 보면 그런날 있지 않은가!

문득 떠나고 싶고 문득 만나고 싶은

가슴에 피어 오르는 사연 하나 숨 죽여 누르며..

 

태연한 척 그렇게 침묵하던 날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고독이 밀려와 사람의 향기가 몹시 그리운 ..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차 한잔 나누며

외로운 가슴을 채워 줄 향기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바람이 대지를 흔들어 깨우고

나뭇가지에 살포시 입맞춤하는 그 계절에 ..

 

몹시도 그리운 그 사람을 만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살다 보면 가끔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좋은글 중에서]

[Bochum:scholle/26.03.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