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 세상]

여여(如如) 詩: 김 경하

scholle 2011. 6. 30. 01:17






 
여여(如如) 詩: 김 경하 바람이 좋아 바람 따라 걷다가 마알간 이슬처럼 수련잎에 앉아서 연못을 바라본다 잔잔한 물결은 파-란 하늘을 빗질해 내리고 연분홍 연꽃잎은... 차라리,
소녀의 기도다 내가 바람이냐고 이슬이냐고 묻지는 마라 내안 가득히 햇살만 반짝인다 [긴머리 소녀 - 둘다섯] [Bochum:scholle/29.06.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