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ín Dvorák (1841∼1904)

드보르작 / 교향곡 8번, 사장조 - Symphony No.8 in G major, Op.88

scholle 2011. 7. 4. 18:21

 

Symphony No.8 in G major, Op.88

드보르작 / 교향곡 8번, 사장조

Antonín Dvorák [1841∼1904]

 

1악장 (Allegro con brio)

 

2악장 (Adagio)

 

3악장 (Allegretto grazioso - Molto vivace)

 

4악장 (Allegro, ma non troppo) 


[작품 개요]

일명 England로 칭하는 교향곡 8번은

1889년에 작곡 되었으며

1895년에 작곡된 신세계 교향곡과 함께

그의 최고의 걸작이자 가장 사랑받는 두곡으로

작품 곳곳에 보헤미아의 깊은 정서가 베어 있다.

 

드보르자크가 영국에 첫발을 디딘 것은 1884년이다.

오라토리오 「스타바트마테르」op.58 이 연주되었을 때,

그는 그때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고국에 전했다.

 

“청중은 내가 나타나자 우뢰와 같은 박수로 맞이해 주었다.

더 큰 열광은 곡이 진행됨에 따라서 더욱 커져서

마지막 박수는 너무 크게 울려

나는 청중에게 몇 번이고 답례를 되풀이해야 했다.

 

동시에 관현악단과 합창단원이

반대편에서 내게 가장 열렬한 갈채를 보내 주었다.

” 영국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아홉 번이나 초청을 받아 영국을 방문하면서

교향곡 8번, 레퀴엠 등을 영국으로부터 위촉받아 작곡하였다.

 

영국에서의 성공적 연주와 명성으로

마침내 영국의 전통을 자랑하는 캠브리지대학으로부터

명예 음악박사 학위까지 받게 된다.

한편 영국으로의 잦은 연주여행은

그의 창작에 큰 자극을 주었고 작곡가로서의 전성기를 맞은 그는

국제적으로도 대 작곡가의 그룹에 들게 되고 아울러 막대한 수입을 가져오게 된다.

 

[Bochum:scholle/04.07.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