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A, Schumann (1810∼1856)

슈만 : 교향곡 제 3번 '라인' Eb장조 Op.97

scholle 2012. 1. 23. 22:27
Symphony No3 In E Flat, Op. 97 슈만 : 교향곡 제 3번 '라인' Eb장조 Op.97
독일의 젖줄이라고 부르는 라인강에는 '요정의 바위'라는 뜻을 가진 '로렐라이( Lorelei)'라는 절벽위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가파르게 흐르는 라인강을 볼수있는 장소로 높이가 132m나 된다고 합니다. 로렐라이 앞을 흐르는 라인강은 폭이 좁고 휘었을 뿐만 아니라 물결이 거칠고 빠르게 흘러 지나는 뱃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쓸쓸한 이 말이.. 라고 시작되는 독일의 민요 '로렐라이'가 탄생한 지역입니다. 이 라인강에.. 슈만은 1858년 몸을 던져 자살하려 했으나 뱃사공에게 구조되어 정신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 슈만은 세상을 떠났고 그의 무덤은 라인강변에 자리 잡은 본에 있습니다. 그런데 슈만은 이보다 앞서 1850년 퀠른을 기점으로 라인강을 여행한 후 이때의 감상을 담아 교향곡 제 3번 '라인'을 완성하여 1851년 슈만 자신의 지휘로 뒤셀도르프에서 초연하였습니다. 소나타 형식인 1악장과 5악장에서 라인강변의 정경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슈만 특유의 맑은 색감을 유감없이 느낄수있는 곡입니다. 모두 5악장으로 이루어졌으며 '라인교향곡'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작품 번호는 3번이지만 슈만이 작곡한 4개의 교향곡 가운데 마지막 작품입니다. 제1악장 Lebhaft 제2악장 Scherzo 제3악장 Nicht Schnell 제4악장 Feierlich 제5악장 Lebhaf
[Bochum:scholle/23.01.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