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Gershwin (1898∼1937)

거슈윈 /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여름날 (Summertime)

scholle 2010. 2. 27. 16:55

 

거슈윈 / 오페라`포기와 베스` 중 여름날 (Summertime)

조지 거슈윈(미국의 대 작곡가인 거슈윈의

오페라'포기와 베스'중 가장 유명한 소프라노 아리아 'Summertime'입니다.

 

불후의 명곡 ‘Summertime’은

많은 재즈 뮤지션들뿐만이 아니라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음악인들로부터 자주 연주되곤 하는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지요.

 

원래 1935년 작곡가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이 쓴

오페라 [Porgy And Bess]에 삽입 되었던 곡인데

후일 여러 거장들이 더욱 멋진 해석을 들려주면서 보다 대중화되었습니다.

 

곡의 가사는 1925년 발표된 뒤보즈 헤이워드(DuBose Heyward)의

원작 소설 ‘Porgy'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언제 들어도 쓸쓸하고 허전하게만 느껴지는 곡의 선율과는 달리

다분히 동화적이고 낭만적인 내용의 노랫말이 다소 이색적입니다.

 

Summertime and the livin' is easy Fish are jumpin'

and the cotton is fine Oh your Daddy's rich and your ma is good lookin'

So hush little baby, don't you cry

one of these mornings You're goin' to rise up singing

Then you'll spread your wings And you'll take the sky

But till that morning There's a nothin' can harm

you With daddy and mammy standin' by

 

여름 삶은 평온하고 물고기는 뛰어오르네

어느새 길게 자란 목화들 아빠는 언제나 넉넉하시고 엄마는 정말 미인이란다

그러니 아가야 울지말고 조용히 해 보렴

어느날 아침에는 너도 커서 노래할 날이 오겠지

그때쯤에 너는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게 될거야

그 아침이 오기 전까지 이곳에선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한단다

아빠와 엄마가 언제나 네곁에 있기에..

 

 

미국 출신의 작곡가 조오지 거슈윈(George Gershwin,1898~1937)은

현대 작곡의 아버지이자 미국인들에게

민족음악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거슈윈(George Gershwin)은 당초 대중음악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으나

클래식음악에 몰두한 결과 자신을 대표하는 작품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1924) 피아노 콘체르토 F장조(1925)와

더불어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1935)등

재즈음악에 클래식의 예술성을 접목한 작품으로 크게 각광받았다.

 

포기와 베스의 가사는

1925년 발표된 뒤보즈 헤이워드의 원작 소설‘포기(Porgy)'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특히 Summertime은 제 1막에서 어부의 젊은 아내 클라라가

아기를 달래면서 부르는 자장가로,

초연 때에는 어빙 미첼이 불렀다고 합니다.

 

오래된 흑인영가 명곡인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의

멜로디에서 영감을 얻은 거슈윈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래에 있는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을

감상해보시고 'Summertime'과 비교해 보시기바랍니다.

 

[Bochum:scholle/27.02.2010]